[서천 안전골든벨 이모저모] 이태원 사고 애도기간 열려 의미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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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안전골든벨 이모저모] 이태원 사고 애도기간 열려 의미 더해

  • 승인 2022-11-06 13:18
  • 신문게재 2022-11-07 7면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서천골든벨-3
'2022 서천군 청소년 온라인 안전골든벨'이 3일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막을 내렸다.<사진=이성희 기자>
○… "여러분, 들리면 손을 흔들어주세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 3년째 비대면으로 열린 '2022 서천군 청소년 온라인 안전골든벨'. 중도일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됨에 따라 초반 낯설어하는 기운 감돌았지만, 이내 대회를 즐기는 모습 포착. 자신의 학교나 친구들이 화면에 나올 때마다 채팅창에 열띤 응원 잇따라. 관내 학교를 대표하는 어린이들은 모자를 고쳐 쓰고 보드판과 펜을 확인하는 등 퀴즈대회에 임하는 진중한 자세 엿보여.



○… "패자부활전 문제, 쉬운 듯 어렵네"

대회 시작 40분 경과 후 8번째 문제가 끝나고 탈락자 쏟아져. 서천초, 기산초, 오성초, 장항초와 장항중앙초 학생들 대거 탈락하자 진행자가 안타까워하며 곧바로 패자부활전으로 이어져. "방화, 담뱃불, 가스, 전기화재 등 가장 많이 발생하는 화재의 원인은 전기화재다"라는 질문에 답하는 OX 문제 출제, 정답은 O. 진행자들은 문제의 난이도가 은근히 까다롭다고 말했던 만큼 한사람 빼고 전원 생존한 모습에 놀라워하면서도 학생들이 안전 상식으로 제대로 알고 있다는 점에 안도.





○…"우리 학교 잘해라" 실시간 응원 댓글

서천 온라인 안전골든벨 중도일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 "우리 언니 힘내", "모두 화이팅입니다" 등 이날 참여 학생들을 응원하는 선후배와 선생님, 부모님 격려의 댓글 달려. 대회 중반 분위기가 무르익으며 열기 뜨거워지자 진행자가 직접 댓글을 읽어주며 문제 푸느라 긴장한 학생들 격려.


서천=나재호·한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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