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세종의 아들 '박기영' FC온라인서 4위로 마감

  • 스포츠
  • e스포츠

[항저우AG] 세종의 아들 '박기영' FC온라인서 4위로 마감

우승후보 태국의 파따난삭에 패해
경기 종료 후 팬들 응원의 박수 보내

  • 승인 2023-09-26 15:18
  • 윤주원 기자윤주원 기자
우리아기 ㅜ
2023년 9월 25일 항저우 e스포츠센터에서 열린 FC온라인 패자조 7라운드에서 대한민국의 박기영 선수와 태국의 파따난삭 선수가 포옹을 하고 있다. 스포티비 캡처.
항저우 아시안게임 'FC온라인' 종목 국가대표 박기영 선수(17·미래엔세종 소속)가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한국e스포츠협회에 따르면 26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이하 항저우AG)에서 e스포츠 게임 'FC온라인'의 대한민국 국가대표인 박기영 선수가 종합 4위로 순위를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박 선수는 24일 오전 11시 30분에 열린 32강 경기에서 요르단의 알다라위시 선수를 2 대 0으로 제압해 다음 승자조 1라운드에 올랐으나, 같은 날 오후 3시에 열린 승자조 1라운드에서는 홍콩의 팬척와 선수에 2 대 0으로 패해 패자조 2라운드에 진입했다.

박 선수는 곧바로 진행된 패자조 2라운드에서 몰디브의 자밀 선수에게 2 대 0, 3라운드에서 카타르의 메그헤습 선수에게 2 대 0, 4라운드에서 홍콩의 팬척와 선수에 2 대 0으로 잇따라 승리를 거머쥐었다.



다음날인 25일 패자조 5라운드 경기에서는 중국의 리우 지아청 선수에 2 대 1, 패자조 6라운드에서 홍콩의 기아 후위 선수에게 2 대 0으로 승리해 패자조 7라운드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보여줬다.

그러나 박 선수는 같은 날 오후 8시에 열린 패자조 7라운드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인 태국의 파따난삭 선수와의 대결에서 패해 4위로 아시안게임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를 마친 박기영 선수는 파따난삭 선수와 포옹을 하자 현장에서는 응원의 박수가 이어지기도 했다.

윤주원 기자 sob2s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연수구, 지역 대표 얼굴 ‘홍보대사 6인’ 위촉
  2.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3. 일단 입학만 시키자?…충청권 대학 외국인 유학생 중도탈락률 급증
  4. '날뛰는' 허위 폭발물 협박신고… 아산·광주·인천 등 학교 겨냥
  5. [홍석환의 3분 경영] 누구를 선택하는가?
  1. [꿈을JOB다! 내일을 JOB다!] 공기업, 패션 디자인…다양한 진로를 고교부터 준비
  2. '내신 5등급제 첫 적용' 충청권 고1 1학기 학교성적 상승
  3. 천안시, 긴급차량 천안·아산 경계 넘어도 '끊김 없는 우선신호' 지원
  4. 지역과 상생하는 '빵의 도시 천안'…대한민국 대표 빵 축제로 도약
  5. 국제와이즈멘 한국서부지구 대전지방 연수회, 현충원에서 열리다

헤드라인 뉴스


李 대통령 “2030년까지 국방·항공우주 R&D 대대적 예산 투입”

李 대통령 “2030년까지 국방·항공우주 R&D 대대적 예산 투입”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2030년까지 국방 R&D, 항공우주 R&D에 예상을 뛰어넘는 대대적인 예산을 투입해 미래 국방을 위한 핵심기술과 무기체계를 확보하고 독자적인 우주개발을 위한 역량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규모 방위산업 전시회인 'ADEX 2025' 개회식 축사를 통해 “방위산업 4대 강국은 결코 불가능한 꿈이 아니다. 이미 민간의 기술력과 발전 속도는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방개혁에 민간이 적극적으로 참여하..

"편의점도 줄어든다"... 인건비 부담에 하락으로 전환
"편의점도 줄어든다"... 인건비 부담에 하락으로 전환

편리함의 대명사로 불리는 편의점 수가 대전에서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늘던 편의점 수가 줄어든 것은, 과포화 시장 구조와 24시간 운영되는 시스템상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되며 폐점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8월 현재 대전의 편의점 수는 1463곳으로, 1년 전(1470곳)보다 7곳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새 7곳이 감소한 건 눈에 띄는 변화는 아니지만, 매년 단 한 곳도 빠짐없이 줄곧 늘던 편의점이 감소로 돌아서며 하락 국면을 맞는..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 선임 논란… 국감서 3라운드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 선임 논란… 국감서 3라운드

직원 3명의 징계 처분으로 이어진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선임 논란이 2025 국정감사에서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해 2월 임명 초기 시의회와 1라운드 논쟁을 겪은 뒤, 올해 2월 감사원의 징계 처분 상황으로 2라운드를 맞이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서울 구로 을)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작된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했다. 공교롭게도 첫 질의의 화살이 박영국 대표이사 선임과 최민호 시장의 책임론으로 불거졌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월 12일 이에 대한 감사 결과 보고서를 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

  •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