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이민의 시대, 대전의 생존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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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이민의 시대, 대전의 생존 전략은?

대전세종연구원 주최, (사)도시공감연구소, (사)목요언론인클럽,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러브아시아 공동주관
각 지자체는 이민청 유치 위해 노력,
개방성, 다양성, 포용성으로 이민자 받아들여야

  • 승인 2023-10-24 23:16
  • 신문게재 2023-10-25 6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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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이민의 시대, 대전의 생존전략은?”

대전세종연구원(원장 김영진)이 주최하고 (사)도시공감연구소(소장 김창수), (사)목요언론인클럽(회장 한성일),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대전협회장 강대훈), (사)러브아시아가 공동주관한 정책세미나가 24일 오후 2시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정책세미나에서는 법무부의 이민청 신설과 관련한 대전의 유치 전략과 인구 절벽, 지방소멸, 다문화사회의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공동주최 기관들과의 MOU를 체결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김관홍 도시공감연구소 사무처장이 이날 행사를 소개하고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이 개회사 한 후 한성일 목요언론인클럽 회장과 송동섭 도시공감연구소 이사장이 축사했다.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세미나는 지방소멸이 가속화되는 반면 이민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대전과 세종시의 현 상황을 파악하고, 관련 정책과 제도 환경을 분석해 지역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해보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성일 목요언론인클럽 회장은 축사에서 “전환기 한국사회의 이민정책은 어떻게 이뤄지는게 좋을지, 또 지방소멸과 이민의 시대를 맞아 대전은 어떤 생존 전략을 준비해야 될지 다각도로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동섭 도시공감연구소 이사장은 축사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이 250만 명에 달하는 다문화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는 결혼이주여성과 유학생 등 장기 체류자가 해마다 늘고 있어 조만간 외국인 500만 시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1부 발제에서는 김봉구 대전외국인복지관 관장(대한민국 다문화정책 어젠다 저자)이 ‘지방소멸·이민의 시대, 대전의 생존전략은?’을 제목으로 발제하고, 윤인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전 한국이민학회 회장)가 ‘전환기의 한국사회와 이민정책’에 대해 발제했다.

김봉구 관장은 “이민청이든, 이민처든 신설되는 지역에는 공무원과 그 가족 등의 인구가 유입되는 것이고, 세수도 확보하는 것으로 각 지자체는 청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관장은 이어 “그러나 대전 세종 등 충청지역 정치권은 아직까지 조용한 상황”아라고 안타까워 했다.

윤인진 교수는 ‘이민 딜레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민정책에 대해 비판한 뒤 “질서 있는 이민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함께 하는 이민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방성, 다양성, 포용성은 한 나라를 키우는 성공 요인인 만큼 우리는 코리안 드림을 찾아온 이민자들을 새로운 이웃으로 받아들이고 이들과 함께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부 종합토론 시간에는 김창수 도시공감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고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동구)과 양홍규 국민의 힘 당협위원장(대전서구을), 강대훈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대전협회장, 류유선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윤희일 경향신문 선임기자(목요언론인클럽 회원)가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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