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청 레슬링단, 전국레슬링대회서 종합우승 차지

금메달 2, 은메달 1, 동메달 1 획득
"내년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

[출처=대전시체육회]

대전시 유성구청 레슬링 선수단이 제1회 삼성생명배 전국 레슬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11월 15일부터 21일까지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렸다. 유성구청 레슬링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 4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을 받은 62㎏급 조수빈 선수는 결승전에서 경북체육회 안다윤 선수를 상대로 폴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76㎏급 결승전에 진출한 오채은 선수도 충북보건대 한예슬 선수를 상대로 한수 위 기량차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53㎏급의 민예지 선수가 은메달, 55㎏급 오정빈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해 종합우승에 기여했다.홍향래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하며 여자 레슬링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유배희 감독은 "유성구청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국체전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좋은 성적으로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 기세를 몰아 내년 경남에서 개최하는 제105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