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부주의화재' 안전수칙 홍보물 |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전기난로 등 난방용품 사용으로 화재가 증가하는 겨울철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고자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부주의 화재는 담배꽁초·쓰레기소각·음식물조리·불씨 방치 등으로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로 인해 발생하며 사소한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부주의 화재는 202건으로 주요 화재원인으로는 담배꽁초 44건(21%)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쓰레기소각 41건(205)·불씨 및 화원방치 30건(14%)으로 그 뒤를 이었다.
부주의 화재 예방수칙으로는 담배꽁초는 불씨가 완전히 꺼진 것을 확인 후 안전하게 버리기, 쓰레기소각 및 논·밭 태우지 않기, 음식물 조리 및 촛불 등 화기 취급 시 자리 비우기 않기, 난방기구 사용 시 주변에 가연물 두지 않기 등이다.
최장일 서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 불로 이어져 많은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화재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이 안전한 일상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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