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동행축제 및 민생현안 점검 나서

  • 경제/과학
  • 유통/쇼핑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동행축제 및 민생현안 점검 나서

13일 서울 방이시장에서 축제 현황 및 민생현안 상인의견 청취

  • 승인 2023-12-13 15:58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사진
13일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은 서울 방이시장을 방문하여 현장점검에 나섰다. 사진제공은 소상공인진흥공단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13일 서울 방이시장을 찾아 눈꽃 동행축제 진행 상황과 민생현안 등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박 이사장은 상인회 관계자들과 함께 시장을 둘러보며 동행축제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시장 내 정육점, 떡집, 과일가게 등을 직접 방문하며 상인 격려에 나섰다. 이어 상인회 관계자 및 상인들과 함께 민생현안과 현장애로·건의사항 및 상권 활성화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방이시장 상인은 "올해 시장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시작했는데 이를 계기로 시장을 방문하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늘었다"면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다른 상인은 "경제불황으로 시장 침체가 계속되고 있지만 온누리상품권이나 명절 행사를 하면 고객이 늘어난다"면서 "이같이 고객을 시장으로 유인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지원책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건의했다.

박 소진공 이사장은 "3고, 소비위축 등으로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상인 여러분의 어려움이 매우 크다"면서 "그럼에도 매출과 고객을 늘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현장과 지속 소통하면서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일보·대전MBC, 2025년 2분기 '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상' 수상
  2. 월드비전, 아산시에 1,000만원 냉방용품비 지원
  3. 동구아름다운복지관, 폭염대비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 진행
  4. 제80차 동구포럼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소제동.원동 활용 방안 모색’
  5. 우울증 완화 위한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자조모임
  1. 상가 공실 해소될까… 세종시 상가용도 추가 완화 나서
  2. 다시 살펴본 '어진·나성·대평동' 상권 공실, 심각 그 이상
  3. 연암대-㈜그린플러스 MOU 체결
  4.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제주 워케이션 정책 벤치마킹
  5. 천안중앙도서관, '시니어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방문에도 충청권은 빈손.... 실망감 커

대통령 방문에도 충청권은 빈손.... 실망감 커

이재명 대통령의 충청권 방문에 지역 현안 건의를 기대했지만, 개인 민원 소통 구간으로 전락하면서 지역 사회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해양수산부 이전 문제가 거론되기는 했지만, 정부의 입장만 되풀이 하는 등 심도 있는 대화는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전·충남 통합과 충청권메가시티, CTX(충청광역급행열차), 대전교도소 이전 등 지역 현안은 논의테이블에 오르지도 못했다. 이 대통령은 4일 대전DCC에서 '충청에서 듣다, 충청 타운홀 미팅'을 열고 지역 연구자, 창업가, 자영업자, 노동자 등 다양한 시민들과 마주 앉아 과학기술 정책의..

충청 보수야권, "행정수도 혜택? 이 대통령 충청인 농락"… 부글부글
충청 보수야권, "행정수도 혜택? 이 대통령 충청인 농락"… 부글부글

충청 보수야권이 4일 대전을 찾아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재확인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해수부 부산 이전 추진과 함께 충청이 이미 행정수도 이전 혜택을 받았다는 이 대통령의 주장을 충청에 대한 철저한 배제, 행정수도 완성이란 국가적 약속을 뒤엎는 중대 사안으로 규정하고, 전면적인 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4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라는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전날인 3일 취임 30일 첫 기자회견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재확인한 것을 넘어 충청..

벼랑 끝까지 몰린 충청 자영업자... 폐업자 수 7만 4000명 넘어섰다
벼랑 끝까지 몰린 충청 자영업자... 폐업자 수 7만 4000명 넘어섰다

2024년 충청권에서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7만 4000명대를 넘어섰다. 폐업 사유를 사업 부진으로 답한 이들이 대다수인데,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여과 없이 드러나고 있다. 6일 국세청 국세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개인·법인을 포함해 폐업 신고를 한 대전·세종·충남 사업자는 7만 4018명으로 집계됐다. 폐업자는 2020년 6만 4777명에서 2021년 6만 3543명, 2022년 6만 2710명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2023년 들어 7만 1923명으로 7만 명대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원한 물놀이로 무더위 날려요’ ‘시원한 물놀이로 무더위 날려요’

  •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