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공공건축 분야 민간전문가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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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공공건축 분야 민간전문가 위촉

시민들 삶의 질 향상과 도시경쟁력 강화 기대

  • 승인 2024-01-17 06:47
  • 수정 2024-12-04 16:46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사진2) 위촉식 사진(2)
공공건축 분야 위촉식 모습

당진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간전문가를 위촉해 공공건축의 창조적 실현을 논의하며 도시경관 개선에 나섰다. 당진시는 17일, 공공건축가 제도를 통해 민간전문가들이 기획·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획일적이고 행정 중심적인 공공 건축사업에 전문성을 더해 아름답고 내실 있는 건축물을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명 부시장과 김해규 스마트도시과장, 총괄건축가, 공공건축가 등이 참석했다. 총괄건축가는 윤여갑 건축사, 박경관 건축사, 채종형 건축사 등 당진지역 건축사 2명을 포함한 7명의 공공건축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당진시의 도시경쟁력 강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당진시는 2019년부터 민간전문가 제도를 도입해 공공건축과 도시재생뉴딜 등 주요 건축사업에 대한 기획·디자인 자문을 수행해 왔다. 그 결과, 시의회 열린 도서관과 삼선산수목원 숲속 도서관은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민간전문가와 함께 개성 있는 건축물과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당진시가 공공건축의 질적 향상을 위해 민간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도시경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보여준다. 이러한 시도는 당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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