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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이 1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
앞서 도종환 의원은 15일 청주 흥덕선거구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도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 폭정, 독선을 막아내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민생과 평화 그리고 소멸 위기를 지켜내야 한다"며 "미래를 위한 국민의 명령이자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 절박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고 출마 선언을 했다.
도 의원은 "국회 예결위원으로 2024년 충북도 예산 2620억원, 청주시 예산 496억원의 국회 증액을 주도했고 충북 국회의원 중 대표발의 법안 통과율 1위를 기록했다" 며 "믿고 맡겨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청주시민과 함께 더 큰 꿈을 향해 전진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도 의원은 '충북대를 비롯한 거점국립대 집중육성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대학균형발전법을 제정을 통한 지역거점국립대를 집중 지원·투자', '졸업생 40% 이상이 정주할 수 있는 지역 정주여건 개선', '충북대 중심의 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 등 지역 특화사업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발전'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덧붙여 도 의원은 "바이오·화장품·철도 산업의 메카로 도약한 청주 오송을 더욱 크게 키우겠다" 며 "KAIST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을 포함한 2.4조 원 규모의 K-바이오스퀘어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화장품 산단, 철도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예산도 확실하게 책임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 의원은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에 가경터미널역을 만들어 지하철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한 "1개 동, 1 문화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하겠다" 며 "올해 본격 개관을 앞둔 오송·복대·가경동 국민체육센터, 2027 하계U대회를 대비한 석소동 7천석 규모의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같이 흥덕구 각 읍면동에 문화복합시설을 추가 조성해 청주시민들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 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내 이연희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의 같은 지역구 출마에 대해 "누구나 출마를 할 수 있지만, 경쟁력은 곧 실력과 축적된 힘에 나온다고 생각한다. 민주주의를 지키고 도내 정책, 예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험 많고 실력 있는 다선 의원이 필요하다" 고 답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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