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공공기관 혁신 2단계 돌입

  • 전국
  • 광주/호남

광주시-공공기관 혁신 2단계 돌입

동행 전략 본격 추진…11개 기관 현장 대화
조직·서비스·평가 혁신

  • 승인 2024-02-23 11:20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240222 광주사회서비스원 현장대화GJ100026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22일 광주사회서비스원과 현장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광주사회서비스원과 공공기관 현장 대화를 시작으로 시민 행복을 높이는 '시-공공기관 동행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공공기관 구조혁신으로 혁신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에 이어 공공기관 혁신 2단계에 돌입한다.



지난 22일 첫 공공기관 현장 대화는 광주사회서비스원에서 열렸으며 강기정 시장, 김대삼 광주사회서비스원장, 손옥수 복지건강국장, 이문혜 전략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 대화에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시즌2를 본격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2는 외로움과 고독사 걱정 없는 광주를 목표로, 기술(AI·ICT)과 사람과 마을거점을 연결해 단절된 사회관계망을 잇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한 참석자들은 광주시와 사회서비스원의 협업사업,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사회서비스박람회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공공기관 동행 전략'은 전문성을 갖춘 시정 파트너인 공공기관과 광주시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시민 행복과 공공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정책이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공공기관과 함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동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시민·이해 관계자 등을 통해 공공기관의 성과를 직접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되면 다양한 보상(인센티브)을 제공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시켜 광주시 전체 공공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공공기관 혁신 1단계로 추진한 구조혁신에 그치지 않고 혁신 2단계인 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

시는 그동안 공공기관 통폐합(24개→20개), 비효율적인 사업 조정, 기관장 임기 일치 등 공공기관에 대한 시민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기능 효율화 및 책임경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등 공공기관 구조혁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 이어지는 공공기관 혁신 2단계인 서비스 혁신에서는 ▲성과 중심 일하는 조직으로 체질 개선 ▲소통과 참여 및 시민 눈높이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공공기관 성과 목표관리 및 보상 체계 강화 등 조직·서비스·평가 3대 분야의 혁신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공공기관과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공공기관 직원과 현장 대화', '공공기관장 회의'를 운영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현장 대화'는 광주시와 공공기관 협업사업에 대한 목표와 현안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이며 오는 4월까지 광주시 산하 1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기존의 반복적·일상적 보고만 했던 '공공기관장 회의'를 과제와 현안 중심의 집단 토론 방식으로 개선해 정책 공유와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위탁·보조사업 기관까지 포함해 27개 기관과 짝수달에 '기관장 회의', 홀수달에 '부기관장 회의'를 개최, 정례화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와 공공기관의 역할은 다르지만, 시민 행복을 위해 일한다는 목표는 동일하다.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혜를 모으겠다"며 "시민체감도가 높은 정책 실현을 위해 서로에게 든든한 동행 파트너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남 통합법 기사회생하나…與 TK와 일괄처리 시사
  2. '토박이도 몰랐던 상장도시 대전'... 지수로 기업과 시민 미래 잇는다
  3. 광주전남 통합법 국회 통과에 대전충남 엇갈린 반응
  4. 행정통합 정국 與野 지방선거 전략 보인다
  5. "현장실습부터 생성형AI 기술까지 재취업 정조준"
  1. 사랑의열매에 성금기탁한 대덕대부속어린이집
  2. [세상속으로]“일터의 노동자가 안전하게 돌아오기를 기대하며...”
  3. 한밭종합사회복지관 '2026년 노인여가지도 프로그램' 개강식
  4. 올해 첫 대전 화재 사망사고 발생… "봄철 산불 더 주의해야"
  5. 차기 총장 선임 못한 KAIST, 이광형 총장 사의에 리더십 공백까지

헤드라인 뉴스


직원 사비로 간부 식사대접?…‘간부 모시는 날’ 관행 폐지 주문

직원 사비로 간부 식사대접?…‘간부 모시는 날’ 관행 폐지 주문

김태흠 충남지사가 상급자의 식사를 대접하는 일명 '간부 모시는 날'을 폐지하라고 주문했다. 공금을 활용한 식사가 아닌 직원 사비를 걷어 식사 등을 대접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 감사위원회는 중앙부처 방침에 따라 관행적으로 시행해오던 행태를 근절하고 조직 내 청렴도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3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직원들이 사비로 간부들 식사를 대접하는 것은 아이 입가에 묻은 밥풀을 떼 먹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이러한 관행에 대해 지적했다. 간부 모시는 날은 직원들이 순번을 정해 사비로 간부의..

중동 정세 혼란에 두바이 경유 여행객 발만 동동... 수수료물까 전전긍긍
중동 정세 혼란에 두바이 경유 여행객 발만 동동... 수수료물까 전전긍긍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중동 정세가 혼란에 빠지면서 두바이를 경유해 신혼여행과 어학연수 등을 계획한 이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항공편이 정상 운항하더라도 심리적 불안으로 취소하게 되면 수십만 원대의 위약금을 부담해야 하고, 호텔 등은 환불 규정이 까다로워 전액 환불이 어려워 발만 동동 구르는 실정이다. 3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란발 중동 정세 악화로 두바이를 포함한 중동 노선 항공편이 회항·결항하면서 해외여행을 앞둔 신혼부부와 어학연수를 계획한 이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두바이는 유럽과 몰디브, 아프리카 등으로 향하는 대표적..

집현동 공동캠퍼스 1단계 완성… 충남대 의과대 입주 스타트
집현동 공동캠퍼스 1단계 완성… 충남대 의과대 입주 스타트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가 충남대 의과대 본격 입주와 함께 활성화 시동을 건다. 당초 2024년 9월 캠퍼스 개교 이후 2025년 상반기 입주를 앞뒀으나 의료 파업 등의 여파에 밀려 1년여 지연된 채 정상화 국면을 맞이했다. 세종공동캠퍼스는 이로써 서울대 행정·정책대학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 행정·정책대학원(국가정책학 및 공공정책데이터사이언스), 한밭대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충북대 수의학과에 이어 새로운 진용에 놓이게 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은 3월 3일부터 충남대 의과대학의 본격 입주 소식을 알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 액운은 막고 공동체 화합은 다지고 액운은 막고 공동체 화합은 다지고

  • 매화꽃 위로 봄비 ‘촉촉’ 매화꽃 위로 봄비 ‘촉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