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4·10 총선 ‘종북·범죄세력 심판’… 윤 정부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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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10 총선 ‘종북·범죄세력 심판’… 윤 정부 지지 호소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 개최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 “종북세력 막는 유일한 세력은 국힘뿐”
공동선대위원장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겨냥 “범죄세력” 성토

  • 승인 2024-03-19 13:49
  • 수정 2024-03-19 14:11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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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정치개혁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을 종북·범죄세력으로 규정하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19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지도부와 대전 조수연(서구갑), 양홍규(서구을), 윤소식(유성구갑), 이상민(유성구을), 박경규(대덕구) 후보, 세종 류제화(갑), 이준배(을) 후보, 충남 정진석(공주·부여·청양), 이창수(천안병), 김영석(아산갑), 전만권(아산을), 강승규(홍성·예산) 후보 등 전국에서 공천을 받은 후보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선거에 지면 윤석열 정부는 뜻 한 번 펼쳐보지 못하고 끝나고 종북세력이 주류를 장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4년 국회는 민생을 논하는 국정의 장이 아니라 특검과 탄핵이 남발되는 전쟁터였다. 압도적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모든 상임위에서 수적 우위를 내세워 입법 폭주를 완성했다"며 “더 이상 민주당이라 부르기 어렵다. 이재명의 사당이다. 앞으로 4년간 더 심화되고 종북세력까지 들어와서 반복된다면 그 피해는 국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22일 남은 기간 동아 죽어도 서서 죽겠다는 자세로 뛰겠다. 여당인 우리의 약속은 실천력과 추진력이 담보돼 있다"며 "속으로는 이재명 방탄을 위해 이재명 사당화를 추진하면서 공수표만을 남발하는 민주당에 맞서 국민의힘은 이행할 수 있는 공약을 세심하고 정교하게 제시하자"고 말했다.

이어 "승리만을 쟁취하기 위해 반국가세력과도 연대하는 민주당, 범죄자들끼리 짜고 연대하는 민주당 아류 세력들, 벌써 승리의 폭죽을 터뜨리며 우리를 조롱하는 오만한 민주당을 막아달라고 호소하고 계신다"며 "저들의 폭주를 막고 종북세력이 우리 사회 주류를 장악하는 걸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이 우리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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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 참석한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 공천 확정자들. 사진=윤희진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공동선대위원장은 “말로는 불체포 특권을 외치지만 실제로는 체포동의안 부결에 앞장서는 정당이 정치개혁 의지가 있냐"며 “민주당이 끝내 포기 못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인한 위성정당에는 온갖 범죄꾼과 반(反)대한민국 세력이 어깨를 펴고 국회에 입성할 위기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나머지 공동선대위원장들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을 겨냥한 사법리스크를 집중 거론했다.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은 "특정 계파의 기득권이 독식해 버린 정당, 사법리스크 방탄에 총력을 다하는 정당, 범죄 세력 도피처로 전락한 정당은 국회를 정치 투쟁의 당으로 몰아넣었다"고 했고,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은 "대한민국 국회는 소도(蘇塗)가 아니다"라고 했다.

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은 "범죄혐의자들이, 2심까지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방탄을 위해 호시탐탐 탄핵으로 국가를 몰고 가려는 혼란을 키우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행사 참석자들은 국민의힘 상징색인 붉은색 상의를 맞춰 입고 '정치개혁',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비례대표 유죄 확정 시 승계금지’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으며 야당 심판을 강조했고 행사 후 비공개로 후보자들과 일일이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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