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더불어민주연합·④ 국민의미래·⑨ 조국혁신당… 비례기호 확정

  • 정치/행정
  • 2024 충청 총선

③ 더불어민주연합·④ 국민의미래·⑨ 조국혁신당… 비례기호 확정

⑤ 녹색정의당, ⑥ 새로운미래, ⑦ 개혁신당, ⑧ 자유통일당
지역구는 ① 더불어민주당, ② 국민의힘, ⑤ 녹색정의당, ⑥ 새로운미래, ⑦ 개혁신당, ⑨ 진보당
38개 정당 등록하면 투표용지 역대 최장… 수작업 통해 개표 불가피

  • 승인 2024-03-24 09:20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PCM20240322000015990_P4
4·10 국회의원 총선 후보 등록 마감과 함께 비례대표 정당 기호도 확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비례대표 정당 기호는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3번,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4번, 녹색정의당 5번, 새로운비래 6번, 개혁신당 7번, 자유통일당 8번, 조국혁신당 9번 등이다.



정당이 받은 비례대표 정당 기호는 모든 투표용지에 공통으로 기재되는 것으로, ‘지역구 의석 5개 또는 직전 선거 득표율 3% 기준을 만족해야 받을 수 있다’는 공직선거법에 따른 것이다.

원래는 현재 가장 많은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142석)이 비례대표 정당 기호 1번, 국민의힘(106석)이 2번이지만, 두 정당 모두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대표 전용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국민의미래를 만들면서 기호 1번과 2번은 비례대표 투표용지에서 빠지고 첫째 칸에 기호 3번부터 인쇄한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다음으로 의석수가 많은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14석)이 3번, 그다음인 국민의미래(13석)가 4번을 받았고 녹색정의당(5석)이 5번, 새로운미래(5석) 6번, 개혁신당(4석) 7번, 자유통일당(1석) 8번, 조국혁신당(1석)이 9번을 받았다. 이외 의석이 없는 정당들은 '가나다' 순으로 비례 투표용지 기호가 결정된다.

다만 비례대표와 달리 지역구 투표용지 기재되는 기호는 더불어민주당이 1번, 국민의힘 2번, 녹색정의당 5번, 새로운미래 6번, 개혁신당 7번, 자유통일당 8번, 진보당 9번, 조국혁신당 10번 등이다.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역대 최장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크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22대 총선 후보 등록 마감일 기준, 모두 38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신청했다. 20개 정당이 등록을 완료했고 18개는 심사 중이다. 21대 총선(35개 정당)보다 3개가 더 많다.

이에 따라 투표용지 길이도 21대(48.1㎝)보다 길어진 51.7㎝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당명부식 1인 2표제가 도입된 2004년 17대 총선 이후 역대 가장 길다.

34개 정당(46.9㎝)까지 표기할 수 있는 분류기 개선 작업을 벌인 중앙선관위의 계획에 변수가 생기면서 자칫 비례대표 용지는 일일이 손으로 개표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서울=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동래구, 제3회 온천천 빛 축제 개최
  2. 김포시농기계임대사업소, 노후농기계 불용품 매각
  3. 상명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4. 천안시보건소, '생명존중 안심마을' 4곳 지정
  5. 한기대 STEP, '열정 가득' 온라인 서포터즈 3기 출범
  1. 천안 벽산 블루밍 파크포레, 사업계획 승인 및 도급계약 모두 마쳐
  2. 나사렛대, 기아자동차 정주훈 상무 초청 '경영인의 날' 성료
  3. 충남창경센터, 'The Future with AX Forum' 개최
  4. 한기대, 충남경제정책 경연대회 우수상·장려상
  5. 천안문화재단,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재창작 공연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방산기업들이 동유럽 시장에서 152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한화로는 223억 4195만 원에 달한다. 21일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방위산업 기술 비즈니스 교류'에서 대전 지역 7개 방산·드론 기업이 이같은 결과를 냈다. 이번 상담회는 대전TP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방산 사절단을 파견해 진행한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로,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에서 개최됐다. 폴란드는 최근 동북 지역 국경 안보 강화에 나서며 국방예산을 확대하고 군 현대화를 추진하고..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가 내년부터 3·8민주기념관을 직접 운영하며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민주주의 교육프로그램 신설을 준비한다. 20일 대전시와 (사)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4일 개관한 중구 선화동 3·8민주의거기념관을 그동안 대전시가 직접 운영하던 것에서 기념사업회에 운영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 전환된다. 3·8민주의거기념관은 1960년 3월 8일 대전에서 시작된 고등학생들의 민주화 시위로, 당시 이승만 정부의 부정부패와 불의에 항거하며 민주주의를 위해 나섰던 학생들의 용기와 희생을 상징하는..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연일 계속되는 초겨울 추위 속에서도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는 봄을 미리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1월 22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제라늄 품종 전시회 '우린, 지금부터 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라늄전문협회와 협업해 진행되며, 약 350종의 제라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라늄은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화려한 꽃과 쉬운 관리로 한국 베란다 정원에 적합한 식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도 꽃을 피워 봄을 미리 준비하는 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