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후보, 중부권 최초 ‘잡(JOB)월드’ 건립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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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후보, 중부권 최초 ‘잡(JOB)월드’ 건립 공약

국회 예결위서 관련 국비 이미 확보… 총사업비는 300억 규모 예상
충남도와 아산시, 기재부와 고용부 등과 협의 중

  • 승인 2024-03-26 08:48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잡월드 카드 뉴스
제공=강훈식 후보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강훈식(충남 아산시갑) 후보 중부권 최초로 ‘잡(JOB)월드’ 건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잡월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체험관이다.



강 후보가 26일 발표한 5대 공약 중 첫 번째 공약인 잡월드는 공공형 키자니아(KidZania: 멕시코에서 처음 개장한 어린이 직업 체험을 주제로 하는 어린이 테마파크) 형태로 운영하는 것으로, 현재 경기 성남 분당과 전남 순천에 있다.

강 후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이미 잡월드 건립을 위한 국비 예산을 설계용역비로 확보했다. 현재 기본 구상을 위해 충남도와 아산시,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등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향후 정확한 사업비가 확정될 예정이지만, 충남도는 총사업비 300억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는 게 강 후보 측의 설명이다.



강 후보는 "국비 예산을 확보해 사업 이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잡월드의 성패는 공공기관처럼 국가의 책임있는 운영에 달려 있다"며 "잡월드의 실질적인 완성을 위해서 운영의 공공성 확보방안을 제대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잡월드 건립을 시작으로, 강 후보는 대규모 쇼핑몰 유치와 아산 문화예술 아트센터 건립, GTX-C 노선 연장의 조기추진, 미세먼지 없는 도시 조성 등 5대 공약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상세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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