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변수'...세종시 총선 '여성정책 토론회' 축소되나

  • 정치/행정
  • 2024 충청 총선

'한동훈 변수'...세종시 총선 '여성정책 토론회' 축소되나

2024총선여성연대, 3월 28일 오후 2시 세종시 출범 첫 토론회 개최
한동훈 위원장, 27일 '국회의 완전한 이전' 공언 이후 28일 같은 시간대 세종 방문 예고
국힘 류제화(갑) 후보 불참 통보...여성단체, 정상 참여 촉구

  • 승인 2024-03-27 15:44
  • 수정 2024-03-27 19:45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KakaoTalk_20240326_150047578
세종시 15만 여성 유권자들의 선택을 도울 '국회의원 후보 초청 토론회'가 3월 28일 일부 축소될 진행될 전망이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방문 변수가 갑자기 등장하면서다.

세종시 2024총선여성연대는 이날 오후 2시 보람동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이번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인데, 공교롭게도 한 위원장의 첫 방문 일정과 겹쳤다.

한 위원장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을 공언한 데 이어, 28일 세종동(S-1생활권) 세종의사당 예정지를 찾아 충청권 필승 결의 대회를 가지기로 했다.

갑작스레 공개된 일정인 만큼, 지역 총선 토론회와 겹쳐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 국힘의 류제화 갑구 후보와 이준배 을구 후보의 불참이 예상되면서다. 후보들은 현실 정치 여건상 참석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였다. 여성단체의 최종 확인 결과 류제화 후보만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배 후보 캠프는 이날 오후 5시 30분경 "토론회 불참을 통보한 사실이 없다. 오후 2시 정확한 시간에 맞춰 참석할 것"이라고 알려왔다.

결국 토론자는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민의힘 이준배, 새로운 미래 김종민, 개혁신당 이태환 4인 후보로 압축됐다. 여성계는 막판까지 류제화 후보 참석을 독려할 계획이다.

토론회 의제 초점은 후보의 성인지 관점과 여성 정책 공약 검증에 맞췄고, 시 출범 이후 지역 여성단체·기관이 처음 주최한 자리란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토론회가 끝난 후 젠더 정책 협약식도 준비됐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문의는 2024총선여성연대 사무국(세종YWCA, ☎010-4817-6866)으로 하면 된다.3월 23일 기준 세종시 여성 유권자 수는 15만 2003명으로 집계됐다.

2024총선여성연대는 범여성계 결집으로 조직한 한시적 연대기구로, (사)세종YWCA, (사)세종여성,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 세종여성살림터 복숭아공동체, 세종여성회, 든든성문화인권센터,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 세종시가족센터,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 종촌종합복지센터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등 모두 10개 단체·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오월드 탈출 늑대 밤사이 무수동 치유의숲서 목격…"여전히 숲에 머물러"
  2. 늑대 포획 골든타임에 갑작스런 비…"탈진에 빠지기 전 발견이르길"
  3. 대전동물원 탈출 늑대, 야간수색 전환… 암컷 등 활용 귀소본능 기대
  4. 대전동물원 늑대 탈출 이틀째, 의문 투성… 전책·철조망 모두 뚫고 나갔나
  5. 퓨마탈출 이후 표준매뉴얼 수립했는데… 오월드 이번에도 안 지켰다
  1. 탈출한 늑대 목격된 보문산 일대 ‘출입금지’
  2. AI 더해진 교육현장, 대전 중·고 교사들 "평가 민원 때 실질적 보호 못 받아"
  3. 유치부터 정주까지… 건양대 외국인 유학생 전용공간 'KY 유니버스'
  4. 고교학점제 시행 1년…학생·교사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확인만"
  5. 대전교육청 지방선거 앞 '공직선거법' 직장교육

헤드라인 뉴스


이춘희 캠프에 합류한 김수현… 요동치는 세종시장 선거

이춘희 캠프에 합류한 김수현… 요동치는 세종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김수현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이춘희 캠프에 전격 합류하며, 조상호 예비후보와 물러섬 없는 일전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3일 중앙당 주최, 대전MBC 주관 양자 토론회에 이어 14~16일 경선 투표일까지 치열한 경쟁 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 외형상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 캠프가 기선을 제압하는 모양새다. 지난 6일 5자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3명 중 전날 고준일에 이어 김수현 예비후보까지 2명을 품으면서다. 홍순식 예비후보는 양 후보 사이에서 여전히 정중동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희·김수현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유튜브 채널 '이글스TV' 실버버튼이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한화에 따르면 구단은 이날 중고 거래 앱 당근 마켓에 구단 유튜브 채널 명인 'Eagles TV(이글스 티비)'라고 적힌 유튜브 실버버튼 판매 글이 올라온 것을 확인 후 경찰에 고소했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게시자 A씨는 유튜브 실버 버튼을 12만 원에 판매한다고 올린 뒤, 'Eagles TV 채널 10만 구독자 달성 기념으로 받은 제품이다'라며 "벽걸이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뒷면에..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충청권에서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신축 아파트 입주가 지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까지 겹치면서, 분양 잔금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 채' 선호가 가속하면서 지방 주택 처분 압력이 커져, 그 여파가 서민 경제 전반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충청권 3월 입주율은 57.5%로 전월(63.4%)보다 5.9%포인트 줄었다. 즉 10가구 중 4곳 이상은 입주를 하지 못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

  •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 이틀째…‘열화상 드론’ 등 투입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 이틀째…‘열화상 드론’ 등 투입

  • 벚꽃 엔딩 벚꽃 엔딩

  • 탈출한 늑대 목격된 보문산 일대 ‘출입금지’ 탈출한 늑대 목격된 보문산 일대 ‘출입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