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서양의 만남"… 앙상블 톤, 정기연주회 '동화'

  • 문화

"국악과 서양의 만남"… 앙상블 톤, 정기연주회 '동화'

4월 7일 오후 5시 대전예당 앙상블홀

  • 승인 2024-04-05 12:27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KakaoTalk_20240405_092009373
앙상블 톤(Ensemble TONE) 제 4회 정기연주회 '동화(同化 Assimilation)' 공연 포스터.
앙상블 톤(Ensemble TONE)이 제4회 정기연주회 '동화'를 선보인다.

오는 4월 7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동화(同化 Assimilation)'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공연은 바이올린 협주곡 백야 'White Night', 동화 '同化 Assimilation', 첼로 협주곡 'Venus' 아리랑 환상곡 'Arirang Fantasy'등 다채로운 공연이 무대를 채운다.

앙상블 톤은 이번 공연을 새로운 시각과 형태로 재해석 해 이전 세대의 다양한 음악장르를 현대적으로 편곡하여 국악과 서양음악이 융합된 곡들로 구성했다.



국악 작곡가 이지영의 작·편곡으로 전체 프로그램이 구성되며 바이올린, 대금, 첼로 각 솔로 악기와 앙상블 톤의 음색이 함께하여 이질적인 것들의 혼합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화합하여 궁극적으로는 이해와 공감을 추구한다.

이번 연주에는 부산대 한국음악학과 작곡전공 박사과정 졸업 후 현재 청주시립국악단 상임 담원으로 활동하는 국악 작곡가 이지영, 단국대 국악과 박사 수료 후 중요무형문화재 제 20호 대금정악 이수 및 현재 단국대 출강, 국악앙상블 '休[hue:]' 대표, 드로잉더뮤직 국악이사, 한국음악협회 천안시지부 국악이사, 청주시립국악단 대금 차석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금 연주자 이창훈, 독일 뒤셀도르프, 마인츠, 에센 폴크방 국립 음악대학 최고 연주자 과정 졸업 후 현재 단국대 교수 및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첼리스트 박태형이 함께한다.

대전 선후배 연주가들로 구성돼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앙상블 톤은 피아노 퀸텟을 바탕으로 창단 이후 매년 다양한 연주자, 래퍼토리와 함께 새로운 시도로 공연을 기획하며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대전문화재단과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관현악과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티켓은 인터파크와 현장구매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공연 주관하는 기획사 ㈜아트로는 "연주자들이 연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항상 연주자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3. 경찰청 총경급 전보인사 단행… 충남청 전출 17명·전입 18명
  4. 대전 탄동농협, 노은3동에 사랑의 쌀 기탁
  5.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사 1차 임용시험 68명 합격
  1. [인사] 세종경찰청
  2. 천안동남서, 100억원대 불법 도박자금 세탁 조직 일망타진
  3. 박재명 신임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부임
  4.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5.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