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전국 최초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착수

  • 전국
  • 광주/호남

해남군, 전국 최초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착수

수산양식업 관련 기자재 산단 조성

  • 승인 2024-05-16 16:22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16-수산양식기자재 클러스터 최종 보고회 (3)
전남 해남군이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해남군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이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해남군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해남군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은 수산양식 양식업과 관련된 기자재의 생산·유통·수출, 연구개발, 실증 기능이 집적된 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오는 2027년까지 솔라시도 기업도시 구성지구내에 총사업비 480억원을 투입해 3만3058㎡의 부지에 연구지원센터와 기업지원동, 홍보물류AS센터 등이 들어선다. 수산양식 기자재를 실증시험할 수 있는 육상테스트베드 1400㎡와 해상테스트베드 500㎡도 조성해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의 랜드마크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산양식 기자재 전문 산업단지는 전국 최초로, 전국 최대 수산업 지역인 전남의 수산양식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 수산물은 어획에서 양식 중심으로 전환되고, 양식수산물의 대량생산과 기술 발전으로 수산양식 기자재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추세이다. 전남은 타시도에 비해 어업세력, 어선현황, 어업면허, 수산물 생산량이 월등하며, 전국 대비 해면양식업 75%, 연근해어업 18%, 내수면어업은 36%를 차지하고 있다.

클러스터가 조성될 솔라시도는 서남해안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인근 연안시군과 접근성이 용이하고, 첨단 스마트화 연구개발의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수산기자재 산업의 현황을 분석하고, 수산 기자재 업체 실태조사 등 자료 분석 결과를 토대로 클러스터의 조성방향, 세부 건축계획, 운영 계획 등을 집중 논의했다.

군은 올 상반기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실시설계를 진행한 후 2027년 클러스터를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가칭)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진흥재단의 준비단을 구성해 기업유치와 연구개발사업의 선제적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 "국내 수산업이 어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해양오염과 기후변화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수산업의 미래라 할 수 있는 양식산업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계획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남=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평당 1900만 원대' 세종 스마트시티 2100세대 분양 초읽기
  2. 정부·민주당, 행정수도특별법·행복도시특별법 최우선 처리 약속
  3.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총사업비 5716억원 확정… 사업 추진 속도 내나
  4. 대전 구도동 수소생산시설 최적지 제시…개발제한구역 규제 '걸림돌'
  5.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 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1. 오석진 교육감 국제중·고 설립 내년 기반마련…원도심 교육격차 해소할까
  2. 천문연, ‘우주 팽창 논쟁’ 암흑물질로 새로운 접근 나선다
  3. 대전 서구, 갈마문화공원에 1.6㎞ 무장애 둘레길 조성
  4. 대청호보전운동본부 25주년 기념... 앞으로 25년 논의
  5. 천안·아산지역상생발전위원회, 아산탕정2집단에너지사업 조속 추진 촉구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대전시가 정부의 추가 국비 지원을 확보하면서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캐시백 혜택이 한시적으로 최대 18%까지 확대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부터 추가 교부받은 국비 7억 9500만 원과 기존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이날부터 11월 15일까지 온통대전 캐시백 비율을 일반 시민 15%, 복지대상자 최대 18%로 상향한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 행사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고물가와 소비 부진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