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인터넷 강의 중학교 과정 운영

  • 전국
  • 부산/영남

부산교육청, 인터넷 강의 중학교 과정 운영

  • 승인 2024-06-10 10:25
  • 신문게재 2024-06-11 6면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지난해 부산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선보인 공교육 인강이 올해는 부산지역 중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책임진다.

부산시교육청는 6월 12일 오전 부산진구 동평중학교에서 '부산형 인터넷 강의 중학교 과정' 시범 오픈 행사를 열고 6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10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 사교육비 경감, 자기주도학습 활성화를 통한 학력신장을 위해 지난해 9월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제공한 부산형 인강을 부산지역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확대 보급한다.

부산형 인터넷 강의 중학교 과정은 부산지역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교과는 국어, 수학, 영어이며 콘텐츠는 정규강의 6개 강좌 120차시 내외, 숏폼 18여 편으로 이뤄졌다.

상반기는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을 운영하고 하반기에 사회와 과학을 추가해 운영할 예정이다.

강사진은 부산지역 중·고등학교 교사들로 꾸렸다. 서류전형, 수업 실연, 면접 등 심사를 거쳐 12명을 선발했고 교과별로 국어 2명, 수학 2명, 영어 2명, 사회 2명, 과학 4명이다. 교재는 강사와 제작지원팀 교사들이 함께 개발했고 무료로 배부한다.

부산형 인강(중학교 과정)은 문제 풀이 기술 전수에 집중된 기존의 사교육 인강과 달리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과정과 교과서에서 제시하는 기본개념·원리를 상세하게 알려주고 다양한 문제에 응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시각 매체에 익숙한 요즘 학생들의 특성에 맞춰 질문 방식을 다양화했다. 기존 텍스트 중심 Q&A와 함께 모르는 부분을 캡처하거나 짧은 동영상으로 올려 질문할 수 있다.

방과 후인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를 '집중 답변 시간'으로 설정해 피드백을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요즘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숏폼 콘텐츠도 18여 편 마련됐다. 강의 콘텐츠와 강의 내용 이해를 돕는 배경·자투리 지식를 제공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일 방침이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부산형 인터넷 강의 중학교 과정이 위캔두 학교, 인성 영수캠프,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 등과 함께 부산지역 학생들의 학력 신장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부산형 인강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을 이뤄내는 부산 학력 체인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미래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공교육의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2.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3. 온통대전, 카드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정부 지원율 변화도 관심
  4. 스토킹 피해 신고했던 전 연인 살해 40대 구속
  5. 대전혁신센터, 스케일업 투자지원 민간운영사 업무협약
  1. 대전시의회, 이효식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2.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3. '양성자 암치료센터' 건립 나선 세종, 중부권 첨단의료 거점 노린다
  4. '충효예 정신' 충남 교육현장에 본격… ‘사랑의 일기’는 축소 운영
  5. 박수현 충남지사, 'UNDP AI 허브' 충남 유치 사활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입법과 예산 확보 절차가 맞물리면서 중대 분수령을 맞이했다. 11월 국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 심사와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을 뒷받침할 재원 확보가 시험대에 함께 오르면서다. 여기에 세종시 재정 문제와 얽힌 핵심 법안까지 일몰을 앞두고 마지노선에 봉착하면서 정기국회 내 현안들을 매듭지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국회에 따르면 내달부터는 내년도 본예산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가 본격화할 예정이다. 당장 이번 예산 심사에선 지난 13일 정부가 발표한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계획안을 다루게..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 `AI 혁신의 새 장을 열다`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 'AI 혁신의 새 장을 열다'

대전의 미래 산업과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생태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거점인 '대전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28일 14시 대전시 서구 월평동서 공식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교육 과정은 AI 활용 인재를 양성하는 네이티브 과정(5개월)과 인공지능 올인원 과정(18개월)으로 운영된다. 대전시와 진흥원은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 개소를 시작으로 지역 AI 및 소프트웨어(SW) 생태계를 이끌어갈 핵심 거점으로 이끄는 한편, 대전시는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대한민국 ICT 생태계의 판도를 바꾸고,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창..

[르포] 합친 지 27년, 도시 이름까지 바꿨다… 단바사사야마의 생존법
[르포] 합친 지 27년, 도시 이름까지 바꿨다… 단바사사야마의 생존법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