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 후보 장동혁 의원, “충청 스스로 대표정치인 만들어야”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최고위원 후보 장동혁 의원, “충청 스스로 대표정치인 만들어야”

“선출직 도전 없이 지역 안배에 기대는 정치 그만… 스스로 개척하는 정치 보여주겠다”
한동훈 대표 후보 당정관계를 수평적이고 건강하게 바꿀 유일한 후보 강조

  • 승인 2024-06-26 16:04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0011746649_001_20240622192413150
충청 유일의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인 장동혁 국회의원.
충청에서 유일하게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낸 장동혁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은 26일 “지역 안배에 기대는 정치를 그만하고 충청 스스로 힘을 모아 대표 정치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를 깨지 않고 충분히 소통해내며 당정관계를 제대로 이끌 수 있는 당대표 후보는 한동훈 전 위원장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원내대변인인 장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 의원실에서 충청권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그동안 충청은 당내 선출직 도전이 부족했다. 지역 안배를 내세우며 지명직을 달라고 했는데, 이제 이런 정치는 그만해야 한다”며 “충청을 위해서도 스스로 개척하는 정치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일한 충청 최고위원 후보니 지지해달라고만 하지 않고 직접 찾아다니며 당원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라며 “충청 당원의 마음을 얼마나 얻는지가 중요하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충청에 투자할 것”이라고 했다.

40%대에 달하는 영남권 당원의 지지를 얻는 전략에 대해선, “전당대회 유권자가 80만명이 넘기 때문에 조직으로 지지를 얻는 건 한계가 있다. 당심과 민심을 함께 얻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영남 최고위원 후보를 내지 못했다. 내지 않은 게 아니라 못 냈다”면서도 “우리당이 108석이라도 지킬 수 있었던 건 영남의 당원 덕분이다. 영남에 있는 분들의 마음을 잘 살피고 전당대회 후 여러 당직에 적절히 안배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대통령실과의 관계에 대해선, “할 말은 하되, 수평적인 관계로 소통하고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는 당정관계가 필요하다. 그걸 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군지 명확히 드러났다”며 “눈치가 아니라 민심을 반영해야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고 정권도 재창출할 수 있다. 그걸 해낼 유일한 대표 후보가 한동훈”이라고 했다.

한동훈 대표 후보의 장점으로는 ‘명분’을 꼽았다.

장 의원은 “충청도 말로 (한 후보는) 모양 빠지는 일은 하지 않는다. 정치가 국민과 민심이 아니라 사심이나 개인을 보면 찌질해진다”며 “정치는 명분이고, 명분은 민심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부에서는 특검 등의 사안으로 불화를 말하고 있지만, 오히려 한 후보는 대통령과 오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정관계를 건강하게 개편할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당대회를 통해 당을 정비하고 지지세를 전환하겠다. 하반기부터 이재명 대표의 판결이 나오기 시작하면 민주당의 사법리스크가 현실화되고 국회에서 독주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이때 민주당에서 돌아선 민심을 국민의힘으로 끌어올 수 있도록 당을 정비하고 체질 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도소 실탄 관리부실 논란… 이전 사업까지 우려목소리
  2.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성료… 2027년 성장형 대회 기약
  3. 민선9기 대전시 인수위, 이장우표 "일류경제도시' 도마 올린다
  4. 충남대·공주대, 규제 걷어내고 대학혁신 실험대에
  5. 오석진 교육감직 인수위 15일 출범…전문성·실행력 갖춘 진용 꾸리나
  1. [기고] 반복되는 한화 폭발사고, 이제는 안전문화로 답해야 한다
  2. [건강] "아프다" 말 못 하는 치매 어르신… '치과' 문 연 노인병원의 도전
  3. 충남대병원, 3년 내 새병원 예타 통과 목표…"머뭇거릴 수 없다"
  4. 한화에어로, 안전문화혁신위 출범… 반복 사고 우려는 여전
  5. [건강]여름철 건강 이상, 단순한 더위 때문일까?

헤드라인 뉴스


충남대·공주대, 규제 걷어내고 대학혁신 실험대에

충남대·공주대, 규제 걷어내고 대학혁신 실험대에

충남대와 국립공주대가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규제특례를 부여받으면서 지역 대학 혁신의 새로운 시험대에 올랐다. 학사제도와 현장실습, 인사 운영 규제가 함께 완화되면서 글로컬대학 사업과 앵커(옛 RISE) 사업 추진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면 주요 보직 외부인사 임명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앞서 12일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지정·변경으로 전국 5개 권역에 모두 16건의 규제특례를 적용했다.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충남대와 공주대에 4건, 순천향대 1건 등 5건의 특례가 부여된다. 충남대와 공주대에는..

이 대통령 "한반도 평화는 남북·동북아·전 세계에도 공통의 이익"
이 대통령 "한반도 평화는 남북·동북아·전 세계에도 공통의 이익"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한반도의 평화는 남북은 물론 동북아와 전 세계에도 공통의 이익"이라며 한반도 평화와 공존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6·15 남북정상회담 26주년인 이날 강훈식 비서실장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6·15 남북정상회담과 남북공동선언은 한반도 평화공존의 출발점이었다.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통일을 이루어 나가자는 소중한 약속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그 약속이 온전히 이행되고 있지 못하지만, 우리는 그 길을 포기할 수 없다. 평화공존..

박수현 "중앙정부 설득 등 통해 충남·대전 행정통합 추진할 것"
박수현 "중앙정부 설득 등 통해 충남·대전 행정통합 추진할 것"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의 주요 공약인 충남·대전 행정통합 조속 추진이 사실상 어려워진 가운데, 박수현 당선인이 중앙정부 설득, 방안 마련 등을 통해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박 당선인은 15일 중도일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1주년 기자회견 행정통합 발언은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설명한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은 행정통합에 속도를 내지 않겠다는 것이 아닌, 종합적인 어려움을 설명한 것"이라며 "민선8기 충남·대전 행정통합 가능성이 열렸을 때 통합이 되지 않은 아쉬움도 내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