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
10일 충주 더베이스호텔에서 '충북 차세대 첨단소재 협의회 발족식'이 개최돼 이차전지와 첨단소재 분야 기업들의 상생 협력을 위한 플랫폼이 구축됐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주최하고 건국대 LiFE사업단, 한국교통대 LINC3.0 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협의회 회장사인 코스모신소재를 비롯해 12개 기업, 8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시와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가 후원사로 나서 지역 차원의 지원 의지를 보였다.
충주시는 최근 혁신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년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북부권혁신지원센터 개소에 이어 2023년에는 충주 최초의 민관 연구기관인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가 설립됐다.
이러한 혁신 기관들을 중심으로 지역 대학인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한국교통대가 지역 기업들과 함께 산학연관 상생협력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매년 2회의 정기회와 임시회를 통해 산학연관 소통을 강화하고, 더 많은 회원사를 모집해 충주의 신성장산업 고도화를 이끌 계획이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북부권혁신센터장은 "협의회가 잘 안착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지역 첨단소재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손현배 경제건설국장은 "이번 협의회 발족이 충주시가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충주시의 신산업 인프라와 우수한 연구기관을 바탕으로 기업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의회 발족을 통해 충주시는 차세대 첨단소재 산업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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