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말의 해, '학생승마 체험' 본격 지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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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말의 해, '학생승마 체험' 본격 지원 시작

중앙과 지방 정부, 체험비용 70% 지원으로 경제 부담 완화
취약계층 학생은 100% 지원, 승마 강습 기회 확대
안전한 승마 환경 조성 위해 보험 가입 의무 강화
말과의 교감을 통한 신체적·정서적 성장 기회 제공

  • 승인 2026-03-19 09:02
  • 수정 2026-03-19 09:03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부정기)(사진)
학생승마 지원사업 모집 포스터.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학생승마 체험 지원을 본격화한다.

전국 206개 승마시설에서 초·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승마 체험을 지원하며, 정부와 지방정부는 체험비용의 70%를 지원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승마 강습 기회를 확대한다.

올해 학생승마 지원 대상은 약 6만 명으로, 선정된 학생은 연간 10회의 승마 강습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취약계층이나 재활승마가 필요한 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100% 지원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안전한 승마 환경 조성을 위해 승마시설의 보험 가입 의무를 강화하고, 말 복지를 저해하는 사업장은 보조사업자 선정에서 배제하는 등 제도를 개선했다.

학생승마 사업은 전국적으로 시행되며, 거주 지역의 지방정부와 학교를 통해 접수 일정을 안내받을 수 있다. 마사회 말산업정보 누리집(http://www.horsepia.com)을 통해 사업 신청과 승마 강습 참여가 가능하다.

이재식 축산정책관은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말 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학생과 말의 교감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체육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과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희종 한국마사회장은 "학생승마 체험은 청소년들이 말과 교감하며 신체적·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승마 환경 조성과 말 복지 강화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승마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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