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고위 간부 A 씨 숨진 채 발견...경찰 조사 착수

  • 사회/교육
  • 사건/사고

국민권익위 고위 간부 A 씨 숨진 채 발견...경찰 조사 착수

8일 오전 9시 50분경 종촌동 주거지서 유서 발견
동료 직원 B 씨, 출근 안하고 연락 없자 현장 방문으로 확인
김건희 여사·이재명 전 대표 관련 조사 과정에 스트레스 후문...경찰,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 승인 2024-08-08 16:22
  • 수정 2024-08-08 16:42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KakaoTalk_20240808_161811620
국민권익위(사진 좌측) 건축물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8월 8일 세종시 종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고위 간부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세종경찰청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9시 50분 경 자신의 거주지 안방에서 유서를 남겨뒀고,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권익위 직원 B 씨가 A 씨와 출근도 없이 연락이 안 되자 이 아파트를 찾았고, 그 즉시 신고했다.

일각에선 A 씨가 여·야 정치권과 관련한 민감한 조사 업무를 맡아 오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해왔고, 이 과정이 이번 사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A 씨는 최근까지 권익위 고위직으로서 국회 상임위원회에 출석해 질의응답을 받은 바 있고, 앞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부산 응급 헬기 이용 등의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본부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1577-0199)이나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을 통해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세종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북부(☎044-865-5225), 새롬동 남부(☎044-863-9414), 도담동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044-866-0817)와 전화 연결로도 상담 가능하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세종·충남은 하락
  2. 한국기계연구원, 국내 기술로 함정 '생존성 설계' 통합 소프트웨어 개발
  3. 수확 앞둔 황금 들녘
  4.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한 치료사의 치료방치 사건 CCTV 확인만 401건
  5. 복수경 충남대병원장 "이재명 대통령 임기 새 암병원 착공 희망"
  1. 국가유산청 국감, 종묘 앞 세운4구역 놓고 여야 공방
  2. 전국 농촌지도자,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식량주권 독립 다짐
  3. 대전샛-1 최초 교신 성공 대전 우주기업 도약 모멘텀
  4. 논산의 가을, 억새와 코스모스 향연
  5. 천안예술의전당, 문화센터 10월 대관전시 운영

헤드라인 뉴스


지금은 `축제 시즌`… 국내 축제, 세계 무대로 날아오른다

지금은 '축제 시즌'… 국내 축제, 세계 무대로 날아오른다

바야흐로 축제의 시즌이다. 이번 연휴 기간만 해도 전국 어디를 가도 축제의 현장을 만나볼 수 있는 정도다. '담양 국가유산야행, 양평 부추축제, 몽탄 코스모스축제, 대전 아트페스티벌, 독일마을 맥주축제, 세종 한글축제, 공주·부여 백제문화제, 생거진천 문화축제, 군산 짬뽕페스티벌, 서산 해미읍성축제, 정선 탄광문화축제, 임실N치즈축제, 울산 공업축제, 나주 영산강축제,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횡성 한우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인천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산청 한방약초축제, 서울 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파주페어 북앤컬처, 금산 세계 인..

김경문 감독, 한화와 작별… “최강한화 함성 영원히 못 잊어”
김경문 감독, 한화와 작별… “최강한화 함성 영원히 못 잊어”

지난해 한화를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로 이끌었던 김경문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우승을 향한 기대 속에 출발한 올 시즌이 정규리그 9위라는 아쉬운 결과로 마무리되면서 김 감독과 한화의 동행도 막을 내리게 됐다. 김경문 한화이글스 감독은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 경기가 마지막 경기가 될 것 같다"며 사실상 감독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김 감독은 무엇보다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감독으로서 팬..

가을 정취 물든 `국립수목원 3종 세트`… 어디로 가볼까
가을 정취 물든 '국립수목원 3종 세트'… 어디로 가볼까

가을 정취가 무르익는 전국 수목원이 문화·휴식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단풍이 물드는 숲길을 따라 걷거나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문화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0월을 맞아 국립세종수목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정원문화원 등 3개 기관에서 가을맞이 문화·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가을 프로그램은 단순한 식물 관람에서 벗어나 자연 속 걷기와 예술 감상, 정원 체험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연인, 친구, 걷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