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쥬 클래식 사파리 '앵무새의 합창대회' 세종시 온다

  • 정치/행정
  • 세종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 '앵무새의 합창대회' 세종시 온다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9월 28일 가을 맞이 어린이 클래식 공연 개최
아이들 참여형 공연 눈길, 음악 이론부터 실제 악기 연주 기회도 제공

  • 승인 2024-08-21 17:58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붙임1_가로형 홍보물
앵무새의 합창 대회 이미지 포스터. 사진=문화관광재단 제공.
어린이 클래식 공연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 : 앵무새의 합창대회'가 9월 28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세종시 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이날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이 공연을 개최한다. EBS 방영 원작 '쓰담쓰담 동물원'의 인기 캐릭터 '프렌쥬'가 클래식 음악과 만나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잘 알려져 있다.

어린이 관객들은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음악 이론을 쉽게 배울 수 있으며, 공연이 종료된 후에는 바이올린과 첼로 등 클래식 악기를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또 도레미 탐험대원 자격으로 앵무새와 카멜레온이 주최한 합창대회에 참가한다. 아이들은 현악 4중주를 연주하는 도레미 앙상블의 반주에 맞춰 소프라노와 알토, 테너, 베이스를 따라부르며 합창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36개월 이상의 미취학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클래식 음악 공연으로, 클래식에 대한 경험과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제공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에서는 로저스의 <도레미 송>,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포함한 11개의 곡을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에게도 힐링의 시간을 선물한다.

티켓 가격은 R석 2만 5천 원, S석 1만 5천 원으로,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9월 2일까지 사전 예매 2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세종시 청소년들에게는 전석 1만 원에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최대원 공연사업실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클래식을 향유하게 될 것"이라며 "세종문화예술회관이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과 전시로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회관팀(044-850-8969)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尹, 구속전 피의자심문 출석키로…내란 혐의 적극 반박할 듯
  2. 척추신경외과학회서 박철웅 원장 양방향내시경술 주제발표
  3. 천안시, 농업진흥기금 융자 지원
  4. 충청권 국힘 지지도 38%…계엄 이후 첫역전
  5. 천안시 중앙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다채로운 공연 풍성
  1. '내란 혐의' 尹 영장심사…이르면 오늘밤 구속여부 결정
  2. 천안시, 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 등 합동안전점검 실시
  3. 천안동남서-㈜선양소주, 딥페이크 범죄 예방 업무협약
  4. 한기대, "5개월 교육 받고 '직업상담사 1급' 자격 취득하세요"
  5. 가족과 함께 배우는 차례상 예절교육

헤드라인 뉴스


[현직 대통령 첫 구속] 법원 ‘尹 증거인멸 우려’ 구속영장 발부

[현직 대통령 첫 구속] 법원 ‘尹 증거인멸 우려’ 구속영장 발부

윤석열 대통령이 2025년 1월 19일 구속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 선포에 따른 내란 수괴(우두머리) 등의 혐의로, 헌정 사상 처음 구속되는 현직 대통령이 됐다. 일부 지지자들은 구속에 반대하며 법원에 난입에 기물을 파손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등 사법부를 공격했다.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후 오전 3시께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사 출신의 현직 대통령으로 수사거부와 가처분..

중도일보 연속보도로 한화생명볼파크에 `대전 간판` 달았다
중도일보 연속보도로 한화생명볼파크에 '대전 간판' 달았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신축구장 명칭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로 사실상 확정됐다. 구단이 연고지명인 '대전'을 뺀 한화생명 볼파크로 새 야구장 간판을 달려고 한다는 중도일보 연속 보도가 나간 지 일주일 만이다. 중도일보 보도는 지역 연고 40년간 한결같이 이글스에 사랑을 보내준 대전시민의 자존심을 자극하는 트리거로 작동했다. 이에 행정당국이 발 빠르게 움직였고 강력한 비판 여론에 직면한 한화도 수용을 하면서 이번 파문은 일단락됐다. 본보 보도가 새 야구장 간판에서 사려졌던 '대전'을 되살려 낸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19일 대전..

설 선물 배송·연말정산 사칭 스미싱 문자 주의보 "이런 문자 조심하세요"
설 선물 배송·연말정산 사칭 스미싱 문자 주의보 "이런 문자 조심하세요"

설 명절을 앞두고 설 선물 배송이나 연말정산, 청첩장·부고장 등을 사칭한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 악성 앱 설치를 통한 피해와 돈만 받고 물건을 보내지 않는 사이버사기도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스피싱 신고(접수)·차단 사례가 매년 급격히 늘어 2024년 219만 6469건에 달한다. 2023년 50만 3300건, 2022년 3만 7122건에서 가파르게 증가했다. 피해 자체도 많지만 스마트폰을 통해 신고가 쉬워지면서 통계가 급증한 영향도 있다. 과기정통부를 비롯한 방송통신위원회·금융위원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에 쏠린 눈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에 쏠린 눈

  • 가족과 함께 배우는 차례상 예절교육 가족과 함께 배우는 차례상 예절교육

  • 국제유가 상승에 1700원 넘어선 휘발유 국제유가 상승에 1700원 넘어선 휘발유

  • 사랑의 떡국떡 나눔…취약계층 400가구에 전달 사랑의 떡국떡 나눔…취약계층 400가구에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