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의 합창 대회 이미지 포스터. 사진=문화관광재단 제공. |
세종시 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이날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이 공연을 개최한다. EBS 방영 원작 '쓰담쓰담 동물원'의 인기 캐릭터 '프렌쥬'가 클래식 음악과 만나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잘 알려져 있다.
어린이 관객들은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음악 이론을 쉽게 배울 수 있으며, 공연이 종료된 후에는 바이올린과 첼로 등 클래식 악기를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또 도레미 탐험대원 자격으로 앵무새와 카멜레온이 주최한 합창대회에 참가한다. 아이들은 현악 4중주를 연주하는 도레미 앙상블의 반주에 맞춰 소프라노와 알토, 테너, 베이스를 따라부르며 합창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36개월 이상의 미취학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클래식 음악 공연으로, 클래식에 대한 경험과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제공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에서는 로저스의 <도레미 송>,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포함한 11개의 곡을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에게도 힐링의 시간을 선물한다.
티켓 가격은 R석 2만 5천 원, S석 1만 5천 원으로,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9월 2일까지 사전 예매 2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세종시 청소년들에게는 전석 1만 원에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최대원 공연사업실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클래식을 향유하게 될 것"이라며 "세종문화예술회관이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과 전시로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회관팀(044-850-8969)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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