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지역 농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지역 농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

농협서산시지부,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행사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쌀 소비촉진 상생협력 MOU체결
서산시 농가주부모임,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
생활개선서산시연합회, 추석맞이 이웃사랑 "김치나눔"

  • 승인 2024-09-13 09:3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사랑의 떡 나눔행사 (2)
농협서산시지부,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행사 사진


농협서산시지부,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행사



맛있는 밥과 떡 드시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농협서산시지부(지부장 송연광)는 12일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우리 쌀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최근 쌀 소비감소와 산지 재고과잉 등으로 쌀값이 지속 하락하자 어려움에 처한 쌀 재배농가를 돕고 범국민적 쌀 소비 붐을 조성하고자 아침밥 먹기 캠페인, 쌀 소비촉진 업무협약 등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오고 있다.



먼저 농협서산시지부와 농가주부모임 서산시연합회(회장 권금숙) 회원들은 동서산농협연합RPC에서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실시하였는데, 매년 지역농협 직원 및 유관기관 봉사자들과 함께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나눔행사를 이어오던 농협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올해는 쌀 소비확대에 동참하고자 사랑의 쌀 나눔행사로 대체하여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갑식 서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병섭 운산면장, 지연구 부석농협조합장, 이석근 음암농협조합장, 이남호 운산농협조합장, 김기연 해미농협조합장 등이 방문하여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농협의 쌀 소비 촉진운동을 응원하였다.

송연광 지부장은 "매년 추석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상생"하고 있다며, "올해는 쌀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특별히 사랑의 쌀 나눔행사로 진행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서산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농가주부모임 서산시연합회 권금숙 회장은 "사랑의 쌀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어 모두가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쌀 나눔행사는 밥 맛 좋은 우리지역 햅쌀을 3.5kg 소포장하여 관내 취약계층과 소외계층 300여 가정에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농협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은 쌀 소비 확대의 일환으로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떡을 만들어 관내 요양원,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에 전달하는 「사랑의 떡 나눔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떡은 아침밥을 거르기 쉬운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아침 대용이나 간식 등으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어 쌀 소비량이 적은 MZ세대들도 쌀 소비운동에 쉽게 동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 떡 나눔행사에는 우리지역에서 재배된 쌀을 주원료로 떡을 만들어 서산지역 쌀 소비에도 기여를 하고 있으며 농협의 쌀 소비운동이 범국민적인 쌀 소비 붐 조성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
층남서산지역자활센터 및 NH농협은행 서산시지부 직원단체사진


NH농협은행 서산시지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쌀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MOU체결



NH농협은행 서산시지부(지부장 송연광)는 추석을 맞아 (재)서산시복지재단(이사장 장갑순)과 충남서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영태)와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농협은 매년 반복되는 쌀값 불안정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1,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범국민 아침밥먹기, 쌀소비 판매확대 등 쌀 소비 붐 조성에 앞장 서고 있다.

이날 체결한 상생협력 협약식도 쌀 소비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관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쌀을 제공하며 사회복지시설은 제공받은 쌀을 활용하여 취약계층 지원, 쌀 나눔행사 추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쌀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탠다는 상호협력 내용이다.

아울러 위축된 쌀 소비시장 위기상황에 같이 대응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 쌀지원 △쌀 나눔 행사 추진 △건전한 쌀 소비 문화 정착을 위한 인식을 공유했다.

송연광 지부장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습관 개선과 쌀값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쌀 소비촉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1
서산시 농가주부모임,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 사진


서산시 농가주부모임,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

쌀 소비 촉진,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



충남 서산시는 농가주부모임 서산시연합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쌀 소비 촉진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가주부모임 서산시연합회가 매년 추진해 왔던 '사랑의 송편나눔' 행사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쌀을 나누는 것으로 대체해 마련됐다.

이날 농가주부모임 서산시연합회원과 관계자 30여 명은 동서산농협연합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기념행사를 가졌으며, 회원들은 햅쌀 약 1톤을 취약계층 290여 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김갑식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는 이번 행사 개최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농업의 발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가주부모임 서산시연합회는 매년 떡국 떡 나눔, 고추장 담그기, 송편 나눔, 김장하기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며 관내 300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1
생활개선서산시연합회 추석맞이 이웃사랑 김치나눔 봉사활동 모습


생활개선서산시연합회, 추석맞이 이웃사랑 "김치나눔"

농촌지역 소외계층 33명에게 김치 및 간편식 꾸러미 나눔



생활개선서산시연합회(회장 성봉자)는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석맞이 김치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생활개선연합회는 농촌지역의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확산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소외감을 완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10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말벗 봉사와 함께 나눔꾸러미를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행사에는 생활개선서산시연합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하여 김치를 직접 담그고 간편식? 명절음식 등 총 2백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준비하여 농촌지역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총 33가구에 방문하여 전달했다.

성봉자 생활개선서산시연합회장은 "올해도 추석을 앞두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나눔꾸러미 행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소소하지만 직접 준비한 나눔꾸러미로 회원들의 마음이 전달되어 풍성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과 화합하는 농촌분위기 조성에 생활개선회가 앞장서겠다" 말했다.

권명숙 농업지원과장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을 위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기쁜 마음으로 모여 행사를 진행했다"며 "생활개선회의 이웃사랑 실천으로 소외되는 이웃 없이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살기 좋은 농촌 터전을 조성하기 위해 농촌 환경개선, 여성농업인 소득원 개발 및 능력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치는 학습단체로 현재 시 연합회를 중심으로 6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해마다 재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3.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4.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5.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1.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2.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3.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4.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5.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