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2024 황금카니발 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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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2024 황금카니발 축제 성료

3일간 방문객 15만명 방문

  • 승인 2024-10-01 15:59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황금카니발 축제 성료
지난 27~29일 경주 중심한가 일원에서 실시한 '2024 황금카니발' 행사가 성료됐다. /경주시 제공
경주 중심상가가 지난 주말 3일 동안 맥주·뮤직 페스티벌 등으로 젊음의 거리로 가득찼다.

경주시는 27일부터 29일까지 중심상가 및 봉황대 일원에서 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2024 황금카니발' 행사를 개최했다. 이 기간 총 15만 명이 다녀갔다.

행사 기간 봉황대 메인 무대와 중심상가 점포 일원에서는 홍대거리의 유명 아티스트 30개 팀이 개성 넘치는 공연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신라대종을 무대로 하는 추다혜차지스 등 시간별로 구성된 공연은 카페, 식당, 게스트하우스, 미용실의 장소를 가라지 않고 다채로운 뮤직 페스티벌을 이어나갔다.

특히 문정헌에서 개최된 갤럭시익스프레스와 크라이넛의 공연은 고즈넉한 한옥에 신나는 락 분위기를 더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 대왕시네마 1층 공실 점포와 주차장을 무대로 하는 음악 공연은 그간 발길이 줄어든 빈 점포에 생기를 불어 넣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전국 유명브루어리의 수제맥주와 타코, 떡볶이, 닭강정 등의 다양한 먹거리는 3일간 식자재를 모두 소진할 정도로 방문객들이 축제장에 오래 머무르며 소비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신라대종 앞에서 펼쳐진 미카엘 아쉬미노프 및 김만제 한국맥주교육원장의 맥주 주제 강의는 맥주를 직접 시음하며 맥주 종류별 음용법 등 맥주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음반 판매점인 대전소리사, 다비드커피 등 3곳에서는 김광현 월간 재즈피플 편집장, 김학선 음악평론가 등이 참석해 대중음악사를 주제로 토크쇼가 펼쳐져 축제의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봉황대 메인 무대에서 펼쳐진 플리마켓을 비롯한 나무공예, 캐리커쳐, 대형켄버스 그림 체험 등의 체험 부스는 연인, 친구를 포함한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 상인은 "축제기간 전국의 MZ세대들이 방문해 모처럼 식당과 숙박시설이 문전상시를 이뤘다"며 "이번 행사로 원도심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 주말은 불금예찬 야시장에 황금카니발 행사를 더해 금리단길이 제2의 황리단길로 불리는 데 손색이 없었다"라며 "향후 빈점포 창업지원, 테마거리 조성, 금리단 브랜드 개발 등 남은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젊은이들로 북적이는 중심상권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경주=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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