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덕구민대상' 5개 부문 수상자 선정

  • 정치/행정
  • 대전

'제9회 대덕구민대상' 5개 부문 수상자 선정

지역발전·체육진흥·충효실현·사회복지·문화예술 부문별 수상

  • 승인 2024-10-03 15:39
  • 신문게재 2024-10-04 7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수상자
'제9회 대덕구민대상' (사진 왼쪽부터) 지역발전 부문 김영신, 체육진흥 부문 윤경수, 충효실천부문 심영낙 수상자
수
'제9회 대덕구민대상' 사회복지 부문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대덕지구협의회(회장 이순화)
'제9회 대덕구민대상'에 ▲지역발전 부문 김영신 ▲체육진흥 부문 윤경수 ▲충효실천 부문 심영낙 ▲사회복지 부문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
수수
'제9회 대덕구민대상' 문화예술 부문 들말두레소리보존회(회장 심원생)
사 대덕지구협의회(회장 이순화) ▲문화예술 부문 들말두레소리보존회(회장 심원생)가 선정됐다.

대전 대덕구는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모범적인 구민에게 수여하는 대덕구민대상 5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덕구민대상은 대덕구에 3년 이상 거주 중이거나 관내 사업체에 종사 중으로,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구정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시상하는 대덕구 최고의 상이다.

수상자들의 주요 공적을 살펴보면, 지역발전 부문 수상자 김영신 씨는 법2동 주민자치회 회장과 대덕구주민자치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우리 지역에 애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마을 사업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법동소류지 경부고속도로 통과박스 확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쓴 공로가 인정받았다.



체육진흥 부문 윤경수 씨는 송촌동체육회, 대덕구테니스협회, 대덕구체육회 등 여러 분야에서 생활체육 진흥을 위하여 꾸준하게 노력해 왔으며 특히, 체육 인프라와 참여기회가 부족한 구민들을 위하여 노후된 체육시설을 개선·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충효실천 부문 심영낙 씨는 전 대덕구새마을부녀회 회장, 현 대덕구새마을회 이사로 오랜 세월 동안 소외된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보살핌을 실천했으며 몸이 불편한 시부모님을 30년 넘게 지극 봉양해 충·효 실천의 본보기가 된 점을 인정받았다.

사회복지 부문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대덕지구협의회(회장 이순화)는 대덕구에서 이웃사랑을 활발하게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봉사단체로서 사랑의 빵 나눔, 밑반찬 나눔, 이·미용 봉사 등 정기적인 활동뿐만 아니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와 오정동 가스폭발 사고같이 긴급하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도 아름답고 따뜻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평가받았다. 문화예술 부문 들말두레소리보존회(회장 심원생)는 점점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정기시연, 일반인 강연, 후계자 양성 등 여러 방면에서 혼신의 힘을 쏟고 있으며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지정과 지정무형문화재 보유단체로 인정받으면서 지역민들에게 문화적 자부심을 전달하고 전통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한 공적이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5일 대덕구민의 날 구민화합대잔치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구는 5개 분야 수상자 공적을 대덕구 홈페이지 '자랑스러운 대덕구민' 게시판에 등록해 널리 알리고 기념할 계획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4.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