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8천600억 원 규모 투자협약 '바이오 오일 생산공장 신설'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8천600억 원 규모 투자협약 '바이오 오일 생산공장 신설'

충청남도, 엘지화학, 에니 라이브와 이탈리아 로마 에니 본사에서 협약 체결

  • 승인 2024-10-09 12:3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이탈리아 현지 시간으로 8일 이탈리아 로마 에니 본사에서 진행된 투자협약식 사진
1
이탈리아 현지 시간으로 8일 이탈리아 로마 에니 본사에서 진행된 투자협약식 사진


이완섭 서산시장이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6일부터 이탈리아 해외 출장에 나선 가운데 현지 시간으로 8일 대규모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

서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8일 이탈리아 로마 에니 본사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 에니 라이브 스테파노 발리스타 대표, 이종호 엘지화학 유럽법인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에니 라이브는 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 '에니 그룹'의 친환경 바이오 연료 사업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니 라이브와 엘지화학은 8천600억 원을 투자해 2027년까지 엘지화학 대산공장 내 연 30만 톤 규모의 친환경 차세대 바이오 오일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또한, 공장 신설 시 필요한 자원 공급에 지역 인력 및 업체를 우선 이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산시와 협력한다.

시에 따르면 친환경 차세대 바이오 오일은 폐식용유 등 식물성 원료에 수소를 첨가해 생산되며 바이오 항공유와 석유화학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7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등 다양하고 긍정적인 효과가 지역 경제 전반에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화이트 바이오 시장에 선제 대응하고 서산시 에너지·화학산업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신성장 산업 육성을 통해 서산에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장 신설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완섭 서산시장은 9일 에니 라이브 HVO 공장, 10일 환화토탈에너지스 본사를 견학하며 기업 투자유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대전역세권 복합2-1개발 무산 수순... 전략 재정비해야
  3.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4.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5. 충주시, 내년 생활임금 13.5% 인상…시급 1만 2630원
  1.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2. 농어촌 기본소득 내년 35개 군으로 확대되는데… 전산시스템 부재는 여전
  3. [한성일이 만난 사람]임영진 (주)로쏘 성심당 대표
  4. 세종시 복싱의 간판 '장동환', 29일 아시안게임 결승 정조준
  5. 전국 보훈병원 전문의 못 찾아 휴진도…대전병원도 신장내과 전문의 부재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이 사실상 오는 12월 정기국회 막바지, 예산 정국 아래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여 공세에 집중하고 있는 야당이 10월 국정감사 이후 논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달 말 회의 개최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28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 일정을 둘러싼 여·야 간사 간 협의가 끝내 매듭을 짓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은 10월 국감에 앞서 이달 29~30일 회의 개최를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국감 이후인 11월 개최를..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길었던 11연패에서 벗어난 한화 이글스가 사실상 멀어진 가을야구 대신 내년 시즌을 위한 전력 점검에 나설지 주목된다.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신인과 퓨처스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올 시즌 뚜렷한 주인을 찾지 못한 중견수 등 취약 포지션의 해법을 찾는 것이 남은 과제로 떠올랐다. 한화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11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55승 76패 4무로 9위에 머물며 5위권과 격차가 크게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남은 경기의 초점은 승수..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수술 자체 충족률'이 전국 5대 권역 중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들이 수술을 받으러 충청 소재 병원이 아니라 수도권 병원으로 간다는 얘기다. 그러다 보니 비수도권 암 환자 중 수도권 주요 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자 역시 충청권이 가장 많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8일 제공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도별 10대 암 수술 자체 충족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2025년) 대장암과 폐암, 위암, 간암 등 10대 암 수술의 자체 충족률은 서울 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