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한국가스기술공사, 수소경제 활성화 맞손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한국가스기술공사, 수소경제 활성화 맞손

10일 간담회… 수소인프라 확충·지역기업 기술개발 지원방안 등 논의

  • 승인 2024-10-10 17:45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시 한국가스기술공사, 수소경제 활성화 협력 강화1
대전시는 10일 유성구 신동에 있는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에서 한국가스기술공사와 간담회를 열고 수소경제 협력 체계 구축 및 수소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는 10일 유성구 신동에 있는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에서 한국가스기술공사와 간담회를 열고 수소경제 협력 체계 구축 및 수소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대전의 수소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해 한국가스기술공사에 대전의 연구기관(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및 대학교 등과 협력해 기업들이 요구하는 신기술 개발 및 소재·부품 개발 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요청했다.



송민호 한국가스기술공사 본부장은 대전 소재 공기업으로서 대전의 수소경제 인프라 확충과 수소기업 지원방안에 대해 공사 차원에서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대전시는 현재 학하, 신대, 낭월 수소충전소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금고동에 추가적인 수소충전소를 설치 중이다. 2023년에는 수소경제 인프라 확충을 위해 낭월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했고 매년 수소차 300대를 보급하는 등 수소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은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국내 수소인프라 구축 및 운영 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대전시와 한국가스기술공사 간 구체적인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주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민간기업 육성 지원 등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4.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