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충청권 他시도와 연대강화..."균형발전 선도"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충청권 他시도와 연대강화..."균형발전 선도"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앞 세종서 행정協 개최
동반성장 분야 6개 공동건의 1개 과제 공동성명 채택
이장우 "충청광역연합 연대 협력 지방시대 이끌어야"

  • 승인 2024-10-14 17:24
  • 수정 2024-10-15 10:00
  • 신문게재 2024-10-15 1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충청권 행정협의회 사진5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14일 세종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제33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앞두고 지역의 4개 시도가 함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머리를 맞댔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14일 세종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제33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모두 참여했으며,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6개 과제에 대한 공동 건의와 1개 과제에 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먼저, '충청 초광역 간선도로망 사업 국가계획 반영'은 충청권을 하나의 광역생활 경제권으로 묶어 초광역 지역연합을 구축하고,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할 중요한 기반사업으로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충청권 제2 외곽 순환 고속도로 건설에 대해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인 국가계획 반영을 공동 건의키로 했다.

또한, '광역철도 건설 및 운영비 국비지원 확대'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추진되고 있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계룡~신탄진), 2단계(신탄진~조치원), 3단계(강경~계룡), 대전~옥천 광역철도,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사업 건설비 및 운영 손실비 등에 관한 지방자치단체 재정 부담에서 국가 차원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공동 건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관한 의사결정 지연으로 윤곽이 드러나지 않는 상황으로,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한 정부의 조속한 결정과 2024년 연내 출범 예정인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지속 가능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내 광역협력계정 신설 및 지방교부세법 개정을 통한 특별교부세 지원 등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을 공동 건의키로 했다

지역 발전에 중요한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도 설립·유치',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도 공동 건의키로 했다.

특히, 이날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은 공동성명으로 채택했다. 충청권 관문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의 국제노선이 다양해지고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으나 민군 복합공항이라는 한계로 민간항공기 운항 확장에 제약을 받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사업을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반영에 함께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현재의 대한민국은 수도권 일극체제로 지역 청년의 유출과 저출생, 지방소멸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충청광역연합은 이러한 수도권 일극화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시대를 선도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띠고 있다. 충청권이 수도권을 뛰어넘는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로 발돋움하기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시도가 서로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2.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고용 불안…노조 “안정 보장하라”
  3.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4.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5.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천리포수목원, 꽃무릇 개화 시작…추석 절정 맞아
  3. 한화, 1R서 설악고 민주홍 지명…학교 첫 1라운더
  4.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5. 충남 천안·아산 7개 산업단지, 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 지정

헤드라인 뉴스


전국 유일 `식물의회` 대덕구의회 의장 선출 또 무산

전국 유일 '식물의회' 대덕구의회 의장 선출 또 무산

석 달째 '감투 싸움'으로 개점휴업 상태인 대전 대덕구의회가 21일 임시회를 열고 다시 의장 선출에 나섰으나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또다시 무산됐다. 전국 227개 기초의회 가운데 아직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하지 못한 곳은 대덕구의회가 유일하다. 민생 현안은 뒷전인 채 의장 자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장기화하면서 주민들이 의회에 근조화환을 보내는 등 지역사회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21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덕구의회는 이날 오전 제295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표결을 진행했으나 단독 후보로 등록한 서미경..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며 금융소비자 모시기에 나서면서 50조 원을 목전에 둔 대전 예금은행 저축성예금 수신 잔액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이 수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정기예금 금리를 3% 중반까지 올리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포인트 올렸다. 지난 14일 같은 상품 금리를 최고 0.6%포인트 올린 이후 일주일 만에 추가 인상이다. 이에 따라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예금 금리는 연 3.4%에서 3.5%로 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지자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방산·바이오·반도체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 AI 데이터센터에 투자하고 있지만, 필요한 전력 확보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충청권은 석탄화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데다 송전망과 무탄소 전원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향후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전력 공급에 병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전력 대전충남본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충북이 AI를 활용한 성장전략에 집중하면서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나 전력공급이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