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관 대전대한방병원 교수, 한방 항암연구 책 발간

  • 사회/교육
  • 법원/검찰

조종관 대전대한방병원 교수, 한방 항암연구 책 발간

암 전이 억제 위한 천연물 제제 안내

  • 승인 2024-10-21 16:37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조종관 교수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조종관 교수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조종관 교수가 한방항암제 연구를 담은 '암 전이재발 2년이 고비' 책을 발간했다. 조종관 교수는 지난 35년간 국내 최초 대한한방병원 암센터인 동서암센터를 개설해 암 질환을 연구하고 진료하고 있다. 1994년 국내 최초 한방항암제인 '소적백출산' 및 항종양 면역치료제 '항암면역 1호'를 시작으로 '항암단', '면역단', '청간플러스', '미엘로필' 등 한약제제의 지속적인 개발과 효과를 입증해 전국의 암 환자들에게 명성을 알렸다. 조종관 교수는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데, 암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전이재발'이라는 것에 방점을 두고 이번 책을 집필했다. 완치된 줄 알았던 암이 일단 전이가 되면 암의 진행은 빠르고, 치료 방법은 선택의 폭이 좁아지면서 치료율은 떨어진다. 조종관 교수는 전이를 효율적으로 억제할 수 있도록 홍삼 추출물 알지쓰리(Rg3)와 곰보배추 추출물 아피제닌(Apigenin)을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조종관 교수는 "전 세계에서 나온 논문들 중에서 전이재발 억제 효능을 가지는 천연물 제제 중 홍삼 추출물 알지쓰리(Rg3)와 곰보배추 추출물 아피제닌(Apigenin)을 중심으로 전이를 막기 위한 이론적인 부분들을 살펴봤다"라며 "실제 임상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소개해 전이재발을 미리 막고 또한 이미 전이된 암에 대해서도 치료와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전세사기 업자와 금융기관 뒷거래 혐의…검찰, 새마을금고 임직원 기소
  2. 세종시 '산하기관장' 선임 방식...2년 여 갈등 일단락
  3. 천안법원, 현금수거책 역할 맡은 40대 청각장애인 '징역형'
  4. 천안법원, 승진 원하는 부하직원 강제추행한 관세직 공무원 '징역 6월'
  5. 백석대,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1. [교단만필] 아이들 곁에서, 우리 곁에서
  2. 김영춘 전 공주대 부총장, 기림의 날 맞아 노란나비와 함께 사회적 책임 다짐
  3. 대전교육청,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개최…53개 중점관리 사업 선정
  4. 통행 방해하는 인도 위 쓰레기
  5. 새롬동 '체육시설 부지' 장기 방치의 덫...임시 활용 실효성 논란

헤드라인 뉴스


전세사기 업자와 금융기관 뒷거래 혐의…검찰, 새마을금고 임직원 기소

전세사기 업자와 금융기관 뒷거래 혐의…검찰, 새마을금고 임직원 기소

대전 깡통주택과 전세사기 범행의 자금줄이라고 의심 받아온 대전지역 모 새마을금고에서 전·현직 임직원이 무더기로 기소됐다. 낮은 담보와 신용평가 점수임에도 대가를 받고 대출 가능 한도를 넘어서는 대출을 승인해 전세사기 범죄가 시작될 수 있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대전지검 공판부(부장검사 최정민)는 14일 대전지역 최대 규모의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 A(60대)씨를 불구속 기소하고, 전 전무이사 B(50대)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또 B씨의 이부형제이면서 브로커 역할의 건설업자 C(38)씨를 구속기소하고, 자금세탁을..

전국 각지에서 찾아… `직장인 밴드 대전` 16일 대망의 본선
전국 각지에서 찾아… '직장인 밴드 대전' 16일 대망의 본선

중부권 최대 직장인밴드 음악경연 대회인 '2025 직장인 밴드 대전'이 한층 더 화려해진 무대로 찾아온다. 중도일보 주관으로 열리는 직장인 밴드 대전은 대전 대표 축제인 '0시 축제' 기간 마지막날인 16일 대전 중구 우리들공원 특설무대에서 대망의 본선이 진행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직장인 밴드대회는 대전을 넘어 중부권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나라 각계각층에서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잠재돼 있던 끼와 열정을 발산, 미래 발전 동력으로 삼고 지역 문화 중흥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첫 대회 때..

신임 교육부장관에 최교진 세종교육감 지명...최종 인선 주목
신임 교육부장관에 최교진 세종교육감 지명...최종 인선 주목

3선의 최교진(72) 세종시교육감이 13일 이진숙 후보 낙마 이후 신임 교육부장관에 지명됐다. 이재명 정부는 그동안 걸어온 이력과 일선 교육 경험,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충청권 인사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 다른 인사 2명 외 다른 지역 교육 인사도 후보군에 올랐으나, 최종적으로 최 교육감으로 무게 중심을 실었다. 최 교육감은 그동안 혁신학교와 고교 상향 평준화, 공교육 강화, 초등학교 학력 시험 폐지, 캠퍼스형 고교 설립, 고교 학점제 선도적 시행 등으로 세종형 교육의 모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통행 방해하는 인도 위 쓰레기 통행 방해하는 인도 위 쓰레기

  • 천 개의 마음 모여 완성한 대형 태극기 천 개의 마음 모여 완성한 대형 태극기

  • 국군간호사관학교 67기 생도 ‘나이팅게일 선서’ 국군간호사관학교 67기 생도 ‘나이팅게일 선서’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 대전서 표심 경쟁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 대전서 표심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