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시민골프장 타당성 조사 완료…공공형 골프장 조성 추진

  • 전국
  • 충북

충주시, 시민골프장 타당성 조사 완료…공공형 골프장 조성 추진

수안보면·중앙탑면 부지 모두 9홀 골프장 조성 타당성 확보
중앙탑 부지, 정부 공공형 골프장 확충 공모사업 대응 계획

  • 승인 2024-10-22 10:1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청
충주시청.
충주시가 1년간 진행한 시민골프장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무리하고 공공형 골프장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22일 타당성 조사용역 완료 결과를 발표하며 수안보면 온천리(구 스키장 부지)와 중앙탑면 창동리 시유지 부지에 대한 골프장 조성 가능성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번 타당성 조사에서는 두 부지 모두 9홀 골프장 조성을 위한 입지적·경제적 타당성 분석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생태자연도, 경사도, 문화재 보호구역 등 법적 사항을 검토해 개발 가용지 여부를 분석했으며, 충주시민 기준 국내 최저 수준의 골프장 이용료로 운영 시 비용편익비율과 내부수익률 등을 충족하는지 분석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정부의 골프 대중화 정책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1월 제1차 스포츠진흥 기본계획을 통해 2027년까지 개소당 250억 원을 투입해 공공형 골프장 30개소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골프장 수급 불균형에 따른 과도한 이용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지자체 유휴 부지를 활용한 공공형 골프장 추진이 핵심이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중앙탑면 창동리 시유지 부지에 골프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골프 대중화를 위한 정부 기조와 시민골프장의 목적이 부합하는 만큼, 향후 공공형 골프장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수안보면 온천리 부지의 경우 개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해당 부지의 68% 이상이 산림청 소유로, 개발 시 산림청과의 협의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산림청은 매각 불가 또는 산림사업에 적합한 시유림과의 교환 등을 요구하고 있어 협의에 난항이 예상된다.

또 사유지 매입 비용 증가도 부지 확보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안보 부지의 경우 산림청 및 사유지 소유자의 상황 변화를 지켜보며 민간투자 유치 등 다각적인 방안으로 개발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앞으로 정부의 공공형 골프장 확충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익성 있는 골프장 조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건고추 100%로 속여 판 충북 옥천 식품업체 대표, 벌금 8억 7000만원 선고
  2. '읍면 공동주택' 1.2만 호 무산 여파… 세종시 후속 대책 추진
  3. 올 가을 행정수도특별법 결실 맺나… 연내 제정 기대감 커져
  4. 대전맹학교, 휠체어 리프트 갖춘 대형 전기버스 도입
  5. “건물 폭파하겠다” 방위사업청서 소란 피운 여성 도주…경찰 추적
  1.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2. 대전시가족센터·대전오페라단 업무협약
  3. '한글 비문'에 담긴 광복의 기쁨… 대전 속 잊힌 독립 유산을 아시나요?(영상있음)
  4. [날씨] 광복절 연휴 첫날 충청권 흐리고 비…오후부터 곳곳 소나기
  5. 대전사랑메세나·동안미소한의원,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위한 의료품 지원

헤드라인 뉴스


`한글비문`에 담긴 광복의 기쁨… 대전 속 잊힌 독립 유산을 아시나요?(영상있음)

'한글비문'에 담긴 광복의 기쁨… 대전 속 잊힌 독립 유산을 아시나요?(영상있음)

1945년 8월 15일 조국 독립의 감격은 대전 도심 곳곳에 깊은 역사적 족적을 남겼다. 그중에서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세워진 대전의 대표적 광복 상징물이 마침내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시 문화유산으로 결실을 맺었다.대전시는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중구 보문산에 위치한 '대전 을유해방기념비(乙酉解放記念碑)'가 대전시 문화유산으로 정식 등록됐다고 밝혔다.을유해방기념비는 1946년 8월 15일 광복 1주년을 맞아 대전부민(시민)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대전역 광장에 세운 약 3m 규모의 비석이다. 다른 지역의 해방기념..

올 가을 행정수도특별법 결실 맺나… 연내 제정 기대감 커져
올 가을 행정수도특별법 결실 맺나… 연내 제정 기대감 커져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가능할까. 앞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닻을 올린 데 이어 전국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법안 제정을 실현할 긍정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시민사회의 협력과 전국 시·도지사들의 지지를 발판삼아 본격 법제화 행보에 돌입한 가운데, 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특별법 제정'이란 결실을 거둘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14일 서울에서 열린 제6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한 전국적 지지를 요청하고 나섰다. 조 시장은 "올해는 20여..

충남대·공주대 통합대학 명칭 ‘충남대’로… 법적 대표주소 대전
충남대·공주대 통합대학 명칭 ‘충남대’로… 법적 대표주소 대전

통합을 추진중에 있는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통합대학 밑그림이 구체화 됐다. 통합대학은 '충남대학교'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법적 대표주소는 대전으로 정하되, 대전과 공주에 통합본부를 두고 캠퍼스별 특성에 따라 주요 행정기능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양 대학은 14일 세종공동캠퍼스 학술문화지원센터에서 양교 총장과 통합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통합 추진 경과와 주요 쟁점에 대한 협의 결과를 중간 발표했다. 이번 조정안에 따라 통합대학의 교명은 충남대학교로, 법적 대표주소는 대전으로 정해졌다. 통합본부는 대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