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4년 유망중소기업' 212개사에 인증서 수여

  • 전국
  • 수도권

경기도, '2024년 유망중소기업' 212개사에 인증서 수여

  • 승인 2024-10-30 10:59
  • 신문게재 2024-10-31 3면
  • 김용택 기자김용택 기자
경기도가 성장잠재력을 갖춘 도내 유망중소기업 212개사를 선정해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29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에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 인증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인증기업을 축하했다.



올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은 3월 공모를 실시해 총 894개사가 지원해 4.47: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후 서류평가, 현장실태조사, 법위반 조회, 인증심의위원회를 거쳐 새싹기업(스타트업) 63개사, 최초인증 109개사, 재인증 40개사 등 최종 212개사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혁신 산업생태계 조성에 중요 요소인 새싹기업을 더 많이 발굴·선정하기 위해 평가지표를 개선해 전년 대비 약 50개사가 더 선정됐다.

이날 도는 인증기업에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했으며 유망중소기업 인증마크 사용권도 부여했다. 또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시 우대금리 및 지원사업 신청 가점 등 9개 기관에서 운영 중인 66개 항목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인증유지기업은 '유망중소기업 인증마크'를 활용한 포장재 및 홍보물 제작, 온라인 마케팅 등 '브랜드 확산 지원금'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브랜드 확산 지원의 자부담 비율을 기존 50%에서 20%로 낮춰 기업 부담을 줄였다.

인증기간은 신규인증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이며, 재인증은 2027년까지 3년이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는 경제성장의 중심이며 중소기업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경기도는 혁신적인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R&D) 지원, 사업화 지원,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기업' 명단은 경기도 누리집(gg.go.kr) 고시·공고 및 유망중소기업 인증사업 누리집(best.eg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기업육성과 소재부품산업팀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ESG팀에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김용택 기자 mk43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개인택시 신규 면허 교부-18명 대상
  2.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3.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4.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5.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1.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2.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3.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4.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