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박물관, 시민 기증품으로 '시민의 유산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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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박물관, 시민 기증품으로 '시민의 유산전' 개최

11월부터 6개월간 진행…미공개 유물 등 100여 점 선보여

  • 승인 2024-10-30 10:3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41031 32회 시민의 유산전(포스터)
'시민의 유산전' 포스터.
충주박물관이 11월 1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1관 기획전시실에서 시민 기증 및 기탁유물을 대상으로 한 제32회 특별전 '시민의 유산'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1986년부터 2024년까지 충주박물관에 시민들이 기증한 유물 5500여 점 및 기탁유물 가운데 그동안 대중에게 공개되지 못했던 유물과 보존 가치가 높은 유물을 중심으로 선정해 100여 점을 전시한다.

개인 소장품 기증이 시민 모두가 함께 공유하는 유산이 되고 박물관의 보존을 통해 다음 세대의 문화자산이 될 수 있다는 취지로 시작된 이번 전시는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문화유산에 대한 시민의 기증 장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인 '삼탄집'과 금동여래입상 등이 전시된다.

삼탄집은 조선전기 문신 이승소의 문집으로 2024년 3월 양성이씨 종중이 충주박물관에 기탁한 유물이다.

또 금동여래입상은 1993년 기증받은 유물로 훼손 상태가 심각해 수장고에 보관하고 있었으며, 최근 보존 처리가 완료돼 이번에 공개하는 유물이다.

박흥수 박물관장은 "공립박물관의 전시품 대부분은 시민의 기증을 통해 수집된다"며 "많은 시민이 이번 특별기획전을 관람하고 지역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는 계기가 되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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