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적성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391억 투입

  • 전국
  • 광주/호남

순창군, 적성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391억 투입

2025년까지 정수장 증설

  • 승인 2024-10-31 16:09
  • 이수준 기자이수준 기자
순창
전북 순창군 적성정수장./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이 군민들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적성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1일 순창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391억원(도비 274억원 포함)을 투입해 취수장과 정수장 증설, 배수지 신설 등 대규모 상수도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순창군은 상수도 공급지역이 확대되고 물 공급이 안 되는 지역에서도 상수도 설치 요청이 이어지면서, 현재의 시설로는 늘어나는 물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소규모 수도시설과 지하수를 사용하는 마을에서 2017년부터 수량 부족과 수질 불량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용수공급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최근'순창군 수도정비계획'을 수립하고 환경부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적성정수장 증설을 포함한 용수공급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군은 올해 말까지 적성정수장 증설을 위한 기본 설계와 실시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적성정수장의 용수 공급능력은 하루 5000톤에서 9000톤으로 크게 늘어난다. 이를 통해 2035년에 예상되는 하루 물 수요량 8219톤을 충분히 맞출 수 있으며, 사고나 비상시에도 대처할 수 있는 여유 물량도 확보하게 된다.

아울러, 순창읍, 인계면, 동계면, 적성면, 유등면, 풍산면을 포함한 적성지구 급수구역 내 8000여 세대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지며, 특히 그동안 지하수나 소규모 수도시설을 이용해 온 미급수 지역 주민들의 물 복지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생활 편의가 아닌 군민의 건강과 위생환경 개선에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장래 용수 수요 증가와 미급수 지역의 상수도 보급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민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이수준 기자 rbs-jb@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김장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경찰의날] 대전 112상황실 이가현 경장 "저희가 침착해야 신고자도 안심하죠"
  5.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1.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2.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3. 교육재정부터 아동보호·산림안전까지… 충청권 국감 현안 봇물
  4. 대전 교통사고 잇따라... 2명 숨져
  5.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다.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을 포기해 계약 해지절차에 들어가면서 대전시가 후속조치에 착수한 것이다. 기존 최고 72층 규모의 건축계획과 주거 및 상업, 업무시설 비율 등을 다시 살펴 사업성을 높여 2027년 하반기 5차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선다는 것이 행정당국의 방침이다. 환승센터를 비롯해 공공부문은 분할해 공공투자를 통해 사업시기를 앞당기는 방안까지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코레일은 10월 20일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사업시행자인 대전역세권개발PF..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정부 부처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계획에 따라 행정수도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을 정도로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정상외교와 국제회의, 공무출장 등까지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22일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연간 15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2025년 실제 국제..

5대 시중은행 대출취급 6개월 내 금융사고 449억... 실효성 있는 대책 시급
5대 시중은행 대출취급 6개월 내 금융사고 449억... 실효성 있는 대책 시급

최근 5년간 5대 시중은행에서 신규 대출 취급 또는 만기 연장 후 6개월 이내 발생한 금융사고가 134건, 관련 대출금액은 449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KB국민은행의 관련 대출금액이 406억원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6년 7월까지 대출 취급 또는 만기연장 후 6개월 이내 금융사고가 보고된 사례는 총 134건으로 집계됐다. 대출금액은 449억 2500만원이다. 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