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대상’ 행안부 장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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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대상’ 행안부 장관상 영예

지자체 부문 사회문제 해결 분야…달천동 도시재생사업 성과 인정

  • 승인 2024-11-13 10:39
  • 수정 2024-12-17 15:33
  • 신문게재 2024-11-14 17면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청
충주시청.

 

충주시가 도시재생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전국 단위 박람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이는 충주시가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충주시는 13일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 박람회'에서 도시·지역혁신 대상 지자체 부문 사회문제 해결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15일까지 열리며, 공공기관과 관련 산업계의 교류를 통해 각 단체의 사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도시·지역혁신 대상은 제안서를 통한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평가됐다. 충주시는 2020년부터 추진해온 달천동 도시재생 인정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생활 편의시설과 돌봄 시설, 청년 시설 확충을 통한 지역 문제 해결과 달래강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의 지역 경제 활성화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이라는 충주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주민 참여형 운영 모델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10월 '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성내성서동, 지현동과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의 홍보 부스를 운영해 성과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충주시의 이번 수상은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다른 지자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충주시의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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