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다문화] 2024년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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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다문화] 2024년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학교생활·꿈·엄마 나라 방문 등 자유 주제로 경연

  • 승인 2024-11-27 13:59
  • 수정 2024-12-02 15:16
  • 신문게재 2024-11-28 9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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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자녀가 참여하는 '2024년 다문화가족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대전 대덕구)
대전 대덕구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자녀가 참여하는 '2024년 다문화가족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대덕구 산하 대덕구가족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족 내 이중언어 소통 환경조성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자녀의 정체성 확립과 부모의 모국 문화를 존중하는 가족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참가자 18명(학생 11명, 결혼이주민 7명)이 학교생활·꿈·엄마 나라 방문 이야기 등 자유로운 주제로 7분 이내에 한국어와 부모의 나라 언어(모국어)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경연을 펼쳤다.

금상은 각각 대덕초등학교 3학년 윤소현(아동부)과 결혼이민자 차오준(성인부) 참가자가 차지했다.

특히, 금상을 수상한 윤소현 참가자는 중국어와 달리 10개의 모음과 14개의 자음만 외우면 모든 글자를 만들어내는 한글의 우수성에 대한 소감과 아직 한글을 어려워하는 엄마를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통역사가 되어 돕고 싶다는 꿈을 발표해 청중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다문화가족들의 한국 정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대덕구는 가족센터와 함께 다양성을 인정하고 조화롭게 공존하는 일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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