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다문화] 한국에서 외국인으로 살아가기: 장점, 단점 그리고 성공적인 적응 방법

  • 다문화신문
  • 천안

[천안다문화] 한국에서 외국인으로 살아가기: 장점, 단점 그리고 성공적인 적응 방법

  • 승인 2024-12-01 15:02
  • 신문게재 2024-12-02 11면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외국인으로서 한국에서 살아가는 것은 여러 장점과 단점이 있다.

우선 한국은 빠른 인터넷과 발달된 인프라가 강점으로 외국인이 일하거나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한국 사람들은 대체로 친절하고 외국인에게 호의적이다.

식당이나 관광지에서는 영어 메뉴판과 안내 표지판이 마련된 경우가 많아 초보자도 큰 어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다.



한국은 안전한 나라로 알려져 있으며 밤 늦게 혼자 돌아다녀도 큰 위험이 없고 효율적인 대중교통과 CCTV 덕분에 치안이 잘 유지된다.

그러나 외국인으로서 어려움도 존재한다.

첫째로 언어 장벽이 큰 도전 과제가 된다.

영어 사용자가 많아졌다고는 하지만 관공서나 일상적인 깊이 있는 대화에서는 한국어가 필수적이어서 소통에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둘째 한국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높은 경쟁력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강해 처음 적응하는 외국인에게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직장에서는 업무 효율성과 속도를 중시하므로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또한 한국 사회는 상대적으로 내향적인 집단 문화를 가지고 있어 외국인이 깊은 관계를 맺기 어려울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외로움을 느낄 가능성도 크다.

이런 장단점 속에서 성공적으로 한국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몇 가지 접근이 필요한다.

첫째로 한국어 학원이나 온라인 수업을 통해 한국어를 배우는 것이 필수적이다.

기본 회화만이라도 익히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 것이다.

둘째 한국 문화를 존중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문화 통해 한국 사람들과 가까워질 수 있으며 관계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

셋째 외국인 커뮤니티와 네트워크에 참여해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과 정보를 나누고 조언을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제공하는 외국인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면 생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피벤 카테리나 명예기자 (우크라이나)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 메가시티 잇는 BRT… 세계적 롤모델 향해 달린다
  2. 밀양시 아리랑대축제, 시민 빠진 무대 '공감 부재' 지적
  3. 32사단 과학화예비군훈련장 세종에 개장… '견고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4. 유성선병원 변승원 전문의, 산부인과내시경학회 학술대회 우수상
  5. 자치경찰제 논의의 시작은..."분권에 의한 민주적 통제 강화"
  1. 대전시의사회, 성분명 처방 의무화 반대 성명…"의약분업의 기본 원칙 침해"
  2. 아산시 소재 고등학교에 나흘 사이에 2번 폭발물 설치 허위 신고
  3. 세종 장애인승마 이종하 선수, 국가대표 선발
  4. 세종TV, 창립 15주년 기념식 열어 새 비전 제시
  5. 골프존 GDR아카데미, 신규고객 첫 구매혜택 프로모션

헤드라인 뉴스


충청 메가시티 잇는 BRT… 세계적 롤모델 향해 달린다

충청 메가시티 잇는 BRT… 세계적 롤모델 향해 달린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간선급행버스체계인 BRT '바로타' 이용자 수가 지난해 1200만 명을 돌파, 하루 평균 이용객 3만 명에 달하며 대중교통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복청은 '더 나은 바로타'를 위한 5대 개선 과제를 추진해 행정수도 세종을 넘어 충청권 메가시티의 대동맥으로, 더 나아가 세계적 BRT 롤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의 대중교통 핵심축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BRT '바로타'를 세계적 수준의 BRT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17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32사단 과학화예비군훈련장 세종에 개장… `견고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32사단 과학화예비군훈련장 세종에 개장… '견고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육군 제32보병사단은 10월 16일 세종시 위치한 예비군훈련장을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한 훈련시설로 재개장했다. 제32보병사단(사단장 김지면 소장)은 이날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 과학화예비군훈련장 개장식을 갖고 시설을 점검했다. 과학화예비군훈련장은 국방개혁 4.0의 추진과제 중 하나인 군 구조개편과 연계해, 그동안 예비군 훈련 간 제기되었던 긴 대기시간과 노후시설 및 장비에 대한 불편함, 비효율적인 단순 반복형 훈련 등의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추진됐다. 제32보병사단은 지난 23년부터..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조선시대 순성놀이 콘셉트로 대국민 개방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3.6km)'. 2016년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주·야간 개방 확대로 올라가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주·야간 개방 확대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주간 개방은 '국가 1급 보안 시설 vs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가치 충돌을 거쳐 2019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확대되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제한적 개방의 한계는 분명하다. 평일과 주말 기준 6동~2동까지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 나에게 맞는 진로는? 나에게 맞는 진로는?

  •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