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섬 제주에서 새 시대를'···신천지 말씀 대성회 성황

  • 전국
  • 부산/영남

‘평화의 섬 제주에서 새 시대를'···신천지 말씀 대성회 성황

이만희 총회장이 전한 뜨거운 계시 말씀의 열기
‘청년 같은 열정’ 올해만 전국 70여 회 방문
일본 오사카 성도 117명도 내한

  • 승인 2024-12-18 16:5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
18일 신천지 제주교회에서 열린 말씀 대성회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계시 말씀을 전하고 있다./신천지 제주교회 제공
계시 말씀을 전하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의 열정이 바다 건너 평화의 섬 제주에서도 이어졌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 제주교회(이하 신천지 제주교회)는 18일 제주교회에서 '계시 성취 실상 증거'를 주제로 '제주 2024 신천지 말씀 대성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말씀 대성회는 전국 순회 중인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는 신천지 제주교회 성도를 비롯해 부산, 진주, 창원, 김해에서 온 성도 2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일본 오사카에서 117명의 성도가 직접 내한해 글로벌 신앙 열기를 더했다. 제주 지역 개신교 목회자 20여 명을 포함해 신학생과 일반인 등 계시 말씀에 대한 관심을 가진 100여 명도 자리를 함께해 교단을 뛰어넘은 계시 말씀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3
18일 신천지 제주교회에서 열린 말씀 대성회에서 성도들과 목회자를 비롯한 청중들이 이만희 총회장의 강연에 집중하고 있다./신천지 제주교회 제공
지난해 말씀 대성회와 달리 이만희 총회장의 직접 강연 소식에 신천지 안드레지파 성도들은 신천지 제주교회 앞 수백 미터를 가득 메우며 환영 인파를 이뤘다. 이를 본 한 제주 시민은 "이렇게 많은 사람이 어디서 나왔나 싶어 나와봤는데,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이었다"며 "요즘 여러 일로 암울했는데 (신천지예수교회)사람들의 밝은 모습과 환호를 보니 이들에게 무엇이 있기에 밝고 즐거운지 알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청년 같은 열정으로 직접 강연에 나서 계시 말씀의 실상을 증거했다. 이 총회장은 이날 말씀 대성회에서 계시록에 무슨 내용이 기록돼 있는지, 그 실체는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는 취지로 강연을 펼쳤다.

이 총회장은 "(계시록을)가감하면 안 된다는 엄격한 내용이 기록돼 있는 만큼 제대로 알고 이뤄질 때 믿어야 한다"며 "믿고자 하는 마음이 있더라도 기록을 모르면 이뤄졌는지 모르기에 결국 믿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림 때도 그랬기 때문에 예수님을 기다리던 자들이 핍박했다. 우리마저 그래선 안 된다"고 권면했다.

이 총회장은 이날 말씀 대성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을 향해 "같은 하나님을 믿으면서 왜 서로 싸우고 갈라지느냐, 그 또한 이 예언을 모르기 때문"이라며 "말씀을 깨달아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되자"고 거듭 당부했다.

4
18일 신천지 제주교회에서 말씀 대성회가 열리는 가운데 일본 신천지 오사카교회 성도들이 공항에서 이만희 총회장을 환영하고 있다./신천지 제주교회 제공
지난 김해 방문에 이어 이번 제주 방문에서도 개신교 목자들이 이만희 총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헌사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신천지예수교회와 협약을 맺은 장로교 출신의 두 목회자는 이만희 총회장을 환영하며 예수님과 함께하는 목자를 상징하는 백마상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장로교에서 30년 이상 사역해 온 이들은 "신앙적 깨달음을 전해 주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며 "하나님도 한 분, 예수님도 한 분, 천국도 하나, 성경도 하나라는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설교를 하다 보면 때로는 지칠 때가 있지만, 총회장님께서 지치지 않고 열정적으로 설교하시는 모습이 정말 감명 깊었다"며 "총회장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온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한 성도는 "코로나 (펜데믹)시절에는 온라인 영상을 통해 말씀을 들었는데, 말로만 듣던 총회장님을 실제로 뵙게 돼 정말 신기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손꼽아 기다렸다"고 말했다. 이어 "연세가 많으신데도 청년처럼 열정적으로 말씀을 전하시는 모습이 정말 놀라웠다"며 "정말로 은혜롭고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천지 제주교회 고윤재 담임 강사는 "평화의 섬 제주에 평화를 이뤄가는 신천지 제주교회가 세워진 지 29년이 됐다"며 "계시 말씀으로 온 세계가 기뻐하는 새 시대가 열린 만큼 우리 모두 하나 돼 사랑과 존경으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2
18일 신천지 제주교회에서 말씀 대성회가 열리는 가운데 제주교회 성도들이 공항에서 이만희 총회장을 환영하고 있다./신천지 제주교회 제공
한편 이날 말씀 대성회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300여 명의 신천지 안드레지파 성도들이 제주 전역을 돌며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일본 오사카에서 온 117명의 성도도 함께 거리로 나가 말씀 대성회 홍보에 열성을 다했다.

이날 거리 홍보에 나선 일본 성도 코타니 시오리, 야마모토 사치 씨는 "총회장님의 말씀을 직접 듣기 위해 한국에 방문한 것도 진짜 꿈만 같은데 이번 홍보 활동은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귀한 경험이었다"며 "일본에 돌아가서도 이 말씀을 전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말씀 대성회는 계시 말씀을 중심으로 국적과 교단의 벽을 넘어선 신앙적 소통의 장이자 열정적으로 계시 말씀을 전하는 이만희 총회장의 진심 어린 메시지가 성도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한 뜻깊은 자리로 기록될 전망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6대 전략 산업으로 미래 산업지도 그린다
  2. 강성삼 하남시의원,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유치' 직격탄
  3. [특집]대전역세권개발로 새로운 미래 도약
  4. 대전시와 5개구, 대덕세무서 추가 신설 등 주민 밀접행정 협력
  5.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 자원봉사위원 위촉식 개최
  1. 백소회 회원 김중식 서양화가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대상 올해의 작가 대상 수상자 선정
  2. 대전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선수단 해단'
  3. 충남대·한밭대, 교육부 양성평등 평가 '최하위'
  4. 9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전 토론과 협의부터" 공개 요구
  5. 대전경찰, 고령운전자에게 '면허 자진반납·가속페달 안전장치' 홍보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