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현장대원 마음건강 지킨다… '찾아가는 상담실' 간담회 개최

  • 충청
  • 당진시

당진소방서, 현장대원 마음건강 지킨다… '찾아가는 상담실' 간담회 개최

대형재난 현장 스트레스·PTSD 예방 위한 심리지원 강화
재난 현장 노출 대원 스트레스 관리 및 심리적 회복 지원 강화

  • 승인 2026-08-05 08:33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 관련사진-2
2026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 간담회 진행 모습(사진=당진소방서 제공)




당진소방서(서장 이상권)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위험에 노출된 현장대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신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나섰다.

소방서는 8월 4일 오전 소방서 행정동 2층 소회의실에서 '2026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들이 겪을 수 있는 직무 스트레스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예방하고 보다 체계적인 심리회복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최근 대형 산불과 집중호우, 공장화재 등 복합·대형재난이 잇따르면서 현장대원들은 장시간의 긴급 대응과 인명검색·구조활동, 참혹한 재난현장 목격 등으로 높은 심리적 부담에 노출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은 불안과 수면장애·무기력감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전문적인 심리지원이 중요하며.고위험군 대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함께 병원 연계 치료까지 지원한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찾아가는 상담실의 운영 취지와 주요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증진과 심리회복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지휘관과 부서장이 직원의 심리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상담에 대한 부담과 편견 없이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소방서는 찾아가는 상담실을 통해 개인·집단상담과 정신건강 교육 등을 지원하고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직원이 적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이상권 서장은 "최근 대형재난이 빈번해지면서 현장대원들이 감당해야 하는 긴장과 심리적 부담도 커지고 있다"며 "직원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와 심리적 어려움을 혼자 견디지 않고 적기에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근무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갈마지구 노후주거지정비계획 고시… 사업 추진 구체화
  2.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사업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3. [대전 체육의 내일을 묻다] 오주영 “대전 체육의 미래 100년, 새로운 성장 기반 만들겠다”
  4. 49년 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청사 새로 짓는다…395억원 투입
  5. 따뜻한 지역사회의 힘으로 맺은 ‘백년가약식’
  1. "받아줄 병원 없다"… 대전서 출산 임박 산모 구급차 출산·부산 원정 이송
  2. [충남·대전 통합, 방향을 묻다] [르포] 옛 시청 남긴 가오슝… 통합청사보다 중요한 것은
  3. 대전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창업·경영개선 교육 운영
  4. 나노종합기술원, ‘실리콘 브릿지’ 공정 구현…첨단패키징 생태계 조성 박차
  5. 구글 계정부터 학교폭력까지…대전시의회 교육위 첫 행감 주목

헤드라인 뉴스


맞고 물려도 대책 없는 특수교사… 교권 보호 `사각지대`

맞고 물려도 대책 없는 특수교사… 교권 보호 '사각지대'

특수교육 대상 유아를 담당하는 세종시 공립유치원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교사 폭행 등 교육활동 침해에 대응할 법적·제도적 장치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특수교사 A 씨가 교권 침해를 인정받고도 원아와 분리되지 못한 채 교육활동을 이어가다 방임 혐의로 고소되면서다. 이에 법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특수 교사들의 안전과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장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세종시교육청은 지역 공립유치원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된 사건과 관련, "교원들이 교육활동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

고속철도 통합 60일…이용객 12.6% 늘고 교통비 515억 절감
고속철도 통합 60일…이용객 12.6% 늘고 교통비 515억 절감

고속철도 통합 이후 열차 운행과 좌석 공급이 확대되면서 이용객이 전년 대비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임 할인과 마일리지 등을 통한 교통비 부담 완화 효과도 51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5일 고속철도 통합 60일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의 운영 성과와 향후 서비스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고속철도 일평균 이용객은 32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만 6000명(12.6%) 증가했다. 월별 증가율도 9월 11.9%에서 10..

`2100세대 공급` 세종 합강동, 유·초·중 신설 심사 끝…고교는 내년 중투심
'2100세대 공급' 세종 합강동, 유·초·중 신설 심사 끝…고교는 내년 중투심

올 연말 2100세대 공동주택 공급이 예고된 세종 합강동(5-1생활권)의 초·중학교 설립 심사가 모두 완료됐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각각 2곳, 중학교 한 곳의 설립이 확정됐으며, 내년에는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절차도 밟아나갈 계획이다. 5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정기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5-1생활권(합강동) '가칭' 합강2초등학교 설립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중투심을 넘어서면서 합강동에 계획된 유·초·중등 설립이 모두 확정됐다. 합강2초의 총 사업비는 481억 원 규모다. 초5-7 부지에 50학급(특수2 포함) 12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 울긋불긋 물든 도심 울긋불긋 물든 도심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