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년도 국가예산 5807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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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내년도 국가예산 5807억 확보

미래 성장 기반 강화

  • 승인 2024-12-23 11:40
  • 신문게재 2024-12-24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정읍시청사사진1 (1)
정읍시청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2025년 국가 예산으로 5807억원을 확보하며 전년 대비 159억원(2.8%)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다.

23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는 첨단산업 육성과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통해 지역 발전과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에는 ▲그린 바이오 소재 첨단 분석 시스템 구축 사업(24억7500만원, 총사업비 99억원)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7억원, 총사업비 120억원) ▲내칠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사업(6억원, 총사업비 279억원) ▲입암 처리 분구 2단계 하수관로 설치 사업(5억원, 총사업비 88억원) ▲산외면 원 종산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3억원, 총사업비 100억원) 등 15개 신규 사업이 포함됐다. 이들 사업은 총사업비 1775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지역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는 이번 예산을 통해 주요 계속사업들도 차질 없이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 공유 인 프라 구축 사업(50억원, 총사업비 205억4000만원) ▲중앙 3 처리 구역(북면 정우 태인) 하수관로 설치 사업(46억5700만원, 총사업비 199억4300만원) ▲덕천 처리 분구 하수관로 설치 사업(45억9000만원, 총사업비 173억2800만원) ▲용흥 외 5개 지구 배수 개선 사업(141억원, 총사업비 858억원) ▲지역혁신 메가 프로젝트(26억원, 총 사업비 70억8000만원) 등 계속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번 국가 예산 확보는 첨단산업과 SOC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예산이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지속 가능한 정읍시를 위해 국비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국회 단계에서 증액되지 못한 사업들은 내년도 국회 추경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읍시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국비 확보와 다양한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서, 지역 발전과 균형 있는 성장을 더욱 가속화 할 계획이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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