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민생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발표

  • 전국
  • 수도권

남양주시, 민생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발표

1161억 규모, '가계부담 완화. 소비 진작 활성화'

  • 승인 2024-12-25 11:20
  • 신문게재 2024-12-26 3면
  • 김호영 기자김호영 기자
남양주시, 민생안정·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발표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4일,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했다. 남양주시의 이번 대책은 총 1161억여 원을 투입해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시민들의 가계부담 완화 및 소비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남양주사랑상품권 충전한도 상향(6.5억),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1,138억), 소상공인(상인회) 활성화 지원(8억), 기업 경영 안정망 구축(8.5억), 청년기업 인센티브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남양주사랑상품권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충전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되고 인센티브율 10%를 유지해 월 혜택이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늘어난다.

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은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화에 초점을 맞춰 중소기업 육성자금 800억 원, 중소기업특례보증 128억 원, 소상공인특례보증 200억 원 등을 지원하며 청년인증. 창업기업 대상 특례보증자금 10억 원을 신설해 사업 확장을 돕는다.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영환경 개선사업에 4억, 상인회 지원 2억, 공동마케팅 및 경영컨설팅 1억을 포함해 상권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에도 1억 원이 투입되며 지역 중소기업의 자생력강화를 위한 스마트공장구축 지원사업에 5억4000만 원을 투입,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공공자금이 신속히 투입될 수 있도록 2025년 신속집행을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고 상반기 집행목표를 전년 대비 5% 이상 상향 조정키로 했다.

주광덕 시장은 "종합대책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경제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내년 초 경제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대책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구도동 식품공장서 화재…통영대전고속도로 검은연기
  2. 유성복합터미널 공동운영사 막판 협상 단계…서남부터미널·금호고속 컨소시엄
  3. 11월 충청권 3000여 세대 아파트 분양 예정
  4. 대전권 대학 대다수 기숙사비 납부 '현금 일시불'만 가능…학부모 부담 커
  5. 김장 필수품, 배추와 무 가격 안정화... 대전 김장 담그기 비용 내려가나
  1.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국 신청률 97.5%… 충청권 4개 시도 평균 웃돌아
  2. 대전교육청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3. 최고 1436% 이자 받아챙긴 40대 대부업자 실형
  4. 대전대 박물관, 개교 45주년·박물관 개관 41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5.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헤드라인 뉴스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대전과 세종, 충북을 통합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됐다. 4일 국토교통부와 대전시에 따르면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급행철도인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정부가 해당 사업을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절차다. 이번 통과는 CTX가 경제성과 정책성을 모두 충족했다는 의미로 정부가 민간 자본을 유치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11월 13일 수능 당일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모바일 신분증 `불가`
11월 13일 수능 당일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모바일 신분증 '불가'

13일 열리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수험생은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반드시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단 모바일 신분증은 인정되지 않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교육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을 향해 수능 하루 전인 12일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여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 유의사항을 안내받을 것을 당부했다.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의 선택과목을 확인해야 하며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위치를 파악해 두는 것도 필요하다. 시험 당..

與野 대표 대전서 맞불…지방선거 앞 충청표심 잡기 사활
與野 대표 대전서 맞불…지방선거 앞 충청표심 잡기 사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약 7개월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잇따라 대전을 찾아 충청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4일 한남대에서 특강을 했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대전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주재하는 등 충청권에서 여야 대표가 맞불을 놓는 모양새다. 거대 양당 대표의 이같은 행보는 내년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금강벨트에서 기선을 잡기 위한 전략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5일 대전시청에서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 현황과 주요 현안을 점검한다.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 전국 최고의 이용기술인은? 전국 최고의 이용기술인은?

  •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