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농업의 미래, 새로운 패러다임 완성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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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농업의 미래, 새로운 패러다임 완성에 달렸다"

양평군의회 지민희 의원 '현 농촌 문제 지적, 해결방안 제시'

  • 승인 2024-12-25 12:43
  • 김호영 기자김호영 기자
5분발언_지민희-1
경기 양평군 농업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이 완성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러한 주장은 19일, 양평군의회 7차 본회의에서 지민희 의원의 '양평군 6차산업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시됐다.

지 의원은 "농업은 국가산업과 안보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가치"라 전제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농업은 여러 가지 어려움에 봉착해 있고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설정하고 재도약의 준비를 할 시기"라며 현 농촌의 3가지 문제를 지적하고 2가지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지의원은 첫 째 농업인구 고령화, 두 째 판로개척의 어려움과 이로 인한 농가소득감소와 신농업인의 합류 미비, 세 번째로 영세한 영농인의 어려운 마케팅을 들었다. 이에 대한 2가지 대안으로는 양평군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의 활성화와 양평군 직영농산물 쇼핑몰의 운영을 들었다.

또 용인시, 순천시, 청주시 등 타 지자체의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예로 들며 양평군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또한 개별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생산품에 대한 안내를 제공하는 등 독립적인 이미지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 의원은 "친환경 농산물, 친환경 인증 받은 제품생산 등 다양한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연계되지 못하고 각자도생해야 하는 현실이 아쉽다"며 "양평군 농업의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완성에 양평군 농업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말했다.
양평=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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