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복합커뮤니티센터 지역 활성화 앵커시설 '우뚝'

  • 전국
  • 광주/호남

부안군, 복합커뮤니티센터 지역 활성화 앵커시설 '우뚝'

  • 승인 2024-12-31 15:35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부안 복합커뮤니티센터, 지역 활성화 앵커시설 성장
부안 복합커뮤니티센터./부안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복합커뮤니티센터가 2024년 지역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31일 부안군에 따르면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단순한 문화 시설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상생과 협력을 이끌어 내며 부안의 지역 상권 활성화와 문화 여건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부안 복합커뮤니티센터는 1층 상생 협력상가 11호와 여행자센터, 2층 전시실과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3층 마실 영화관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2024년 초 개관하였으며, 시설관리와 활성화 프로그램을 보다 유연하고 전문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2024년 8월부터 전문업체와 민간 위탁 계약을 체결하여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경제적 교류의 장으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부안군은 '문화와 상생으로 연결되는 사람 중심의 공간'을 비전으로 삼고, 지역 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센터 내 각 공간들은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상생 협력상가는 도자기 공방, 떡 공방, 베이글 카페, 뷰티샵 등이 입주해 있으며, 소상공인과 창업자들에게 비즈니스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고 있다.



올해 하반기 부안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는 '복컴이네 집들이''크리스마스 대형 트리 전시 및 소원 나무 이벤트' 등의 행사와 더불어 2층 전시실에서 해오름 유치원, 독립기념관 등 여러 기관을 초대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여 기간 동안만 4000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2층과 3층에 위치한 청소년문화의집과 마실 영화관은 다양한 지역 주민이 문화적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으로 큰 인기를 끌어 지난해에 비하여 이용자가 3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구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부안군청 새만금 도시과장은 "부안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문화와 상생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공간이 더 많은 문화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주)기산엔지니어링,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 성금 500만 원 기탁
  2. 건강지원서비스 '자신만만 건강교실'
  3. [인터뷰]김은형 라이프스타일 교육 전문가
  4. 윤석열 전 대통령 국민의힘 전격 탈당 "김문수에 힘 모아달라"
  5. 천안시, 2025년 첫 SFTS 환자 발생…주의 당부
  1. 천안시 성환읍,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로 위기 가구 지원 논의
  2. 천안문화재단, 7월 예술의전당서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개최
  3. 천안동남경찰서, 청소년범죄 예방 웹툰·N행시 공모전
  4. 세종 집값 한달만에 '하락→상승' 전환
  5. 신천지예수교회, 청평서 '성경 말씀 대성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선에 동력 잃어…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 연내 통과 가능할까

대선에 동력 잃어…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 연내 통과 가능할까

내년 지방선거 전 출범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전·충남 행정 통합이 초대형 정치이벤트인 대선 변수를 만나 주춤하고 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 반영해 추진력을 얻겠다는 것인데 당초 상반기 국회에 특별법안을 제출 일정은 물리적인 시간이 촉박해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지 않겠다는 우려가 적지않다. 18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두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일정이 잠정 중단됐다.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이달 주민 여론조사를 시작으로 권역별 설명회, 전문가 포럼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6월 3일 제21..

대선 중반전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충청 `삼국지` 혈투
대선 중반전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충청 '삼국지' 혈투

6·3대선 본선레이스가 중반전으로 치달으면서 전통적 스윙보터 지역인 충청 민심을 얻기 위해 3당 후보들의 금강벨트 혈투가 점입가경이다. 본선 첫 주말 후보가 직접 충청권을 찾아 지역공약을 발표하는가 하면 청년 세대와 소통하고 중도확장을 위한 인사 영입 등 치열한 백병전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재선 국회의원과 초선 광역단체장을 역임한 권선택 전 대전시장을 중앙선대위에 영입했다. 충청권에선 보기 드물게 국정과 지방행정을 동시에 경험했고 자유선진당 등 보수 정당에 몸을 담았던 권 전 시장을 영입한 것은 이 후보의 중도..

대전 주요 외식비 한 달 새 인상... 비빔밥·자장면·칼국수 등 상승
대전 주요 외식비 한 달 새 인상... 비빔밥·자장면·칼국수 등 상승

대전 주요 외식 품목 가격이 또 인상됐다. 김치찌개 백반은 1만원대를 넘어서 전국에서 가장 비싼 음식으로 등극했고, 비빔밥, 자장면, 칼국수 등 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음식도 한 달 새 평균 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져가는 모양새다. 18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4월 대전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음식 메뉴는 상승세를 거듭 중이다. 가장 비싼 음식은 김치찌개 백반으로 1만 200원이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비싼 음식으로, 전월과는 동일하나 1년 전(9500원)과 비교해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선거운동 첫 주말…‘뜨거운 열기’ 선거운동 첫 주말…‘뜨거운 열기’

  • 대통령선거 책자형 선거공보물 발송 작업 대통령선거 책자형 선거공보물 발송 작업

  • 한화이글스 인기에 어려워진 티켓 예매 한화이글스 인기에 어려워진 티켓 예매

  • 한국수자원공사, 극한홍수 대비 사전 점검 한국수자원공사, 극한홍수 대비 사전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