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에서 변호인에게 흉기 휘두른 30대 '징역 8년' 선고

  • 사회/교육
  • 법원/검찰

법정에서 변호인에게 흉기 휘두른 30대 '징역 8년' 선고

대전지법 형사13부

  • 승인 2025-01-08 17:08
  • 신문게재 2025-01-09 6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PCM20240226000127990_P4
대전지방법원 법정
법정에서 날카로운 도구를 자신의 변호사에게 휘둘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3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8일 대전지법 형사13부(장민경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21일 오전 11시께 대전지법 형사항소부 법정에 출석해 교도소에서 신발 밑창에 숨겨온 날카로운 도구를 바로 옆 자신의 변호인의 급소를 향해 휘둘렀다. A씨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고 대전교도소에 구속 수감된 상태에서 법정에 출석한 상태였고, 교도소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칫솔 끝을 날카롭게 갈아 신발 밑창에 숨겨 법정까지 반입했다. 수갑을 푼 상태로 법정 피고인석에 앉자마자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 변호사는 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이후 대전법원 법정 출입 보안검색이 강화되고, 형사부 법정에 피고인과 변호인을 분리하는 투명 아크릴판이 설치됐다.



재판부는 "미리 제작한 범행 도구로 법정 내에서 피해자를 살해하려 한 죄질이 나쁘고 죄책이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2026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2. [문예공론] 추억을 뒤적이다
  3. 일본·독일 등 국제 지식재산권 분쟁 대전 특허법원 '유입 중'
  4. 與 대전충남 통합 지자체 충청특별시 사용 공식화
  5. ‘새해엔 금연’
  1. 대전경찰청, 연말 방범활동 중 1천만원대 보이스피싱 막아
  2. "학폭 가해자 안 봐준다"…2026년 수시 모집 충청권 국립대 불합격자 속출
  3. [내방] 설동호 대전교육감
  4. '교육비 전액 무료' 중학교 졸업 학력인정 대전늘푸른학교 신입생 모집
  5. 대전성모병원, 저소득층 사시 환자 수술·입원비 지원

헤드라인 뉴스


방위식 자치구 벗어나나… 행정통합서 ‘명칭 변경’ 띄웠다

방위식 자치구 벗어나나… 행정통합서 ‘명칭 변경’ 띄웠다

<속보>=대전 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대전 자치구 명칭 문제가 공식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방위식 명칭이 통합 이후에도 유지될 경우 자치구의 위상과 역할이 축소돼 인식될 수 있다는 중도일보 보도에 따라 여당이 전격 검토에 나선 것이다. <중도일보 12월 23일자 2면 보도> 자치구 명칭 변경 필요성이 대전 충남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처음 공유된 것으로 입법화 과정에서 관철될지 주목된다. 6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이날 열린 충청 발전 특별위원회 2차 전체회의 비공개 논의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자치구 권한 확보..

코스피 지수 사상 첫 4500선 돌파…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 지수 사상 첫 4500선 돌파…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지수가 6일 사상 처음으로 4500선을 넘어섰다. 전날 4400선 돌파 하루 만에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7.96포인트(1.52%) 오른 4525.48로 장을 마감했다. 개장 후 1% 넘게 하락하며 4395까지 밀리다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4500선을 돌파했다. 지수 상승에는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 영향이 컸다. 개인은 홀로 8344억 원을 순매수했다. 장중 개인 현물 순매수 규모는 1조 1000억 원을 웃돌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8374억 원, 1130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물량을..

1개 8000원 육박에도 인기 높은 `두쫀쿠`... 대전서도 품절대란 이어진다
1개 8000원 육박에도 인기 높은 '두쫀쿠'... 대전서도 품절대란 이어진다

개당 8000원에 육박하는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 인기가 대전 지역에서도 확장되며 품절 대란을 빚고 있다. 일부 인기 판매점에선 매장문을 열기 전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이 일고 있으며, 다소 비싼 가격에 소비자들은 저렴한 곳을 공유하는 등 인기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2024년 한창 인기를 끌던 두바이 초콜릿이 두바이쫀득쿠키로 명성을 이어가며 젊은 연령층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잇템(it item)'으로 등극했다. 두쫀쿠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대전의 한 매장은 영하의 날씨에도 해당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방학 맞아 여권 신청 증가 방학 맞아 여권 신청 증가

  • 사랑의 온도탑 100도 향해 ‘순항’ 사랑의 온도탑 100도 향해 ‘순항’

  • ‘새해엔 금연 탈출’ ‘새해엔 금연 탈출’

  • 훈장님께 배우는 사자소학 훈장님께 배우는 사자소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