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7.8cm 폭설...전직원 제설작업 총력

  • 전국
  • 광주/호남

정읍시, 27.8cm 폭설...전직원 제설작업 총력

  • 승인 2025-01-12 17:40
  • 신문게재 2025-01-13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0110 정읍시, 27.8cm 전직원 제설작업 총력전
이학수 정읍시장(앞)이 정읍시청 전직원들과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전북 정읍시가 지난 6일 오후부터 최근까지 내린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직원이 나서 주요 고갯길과 도심지 인도 등 취약지역에서 제설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시는 지난 6일 오후 9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9일 오후 3시 35분부터 비상 2단계를 가동하며 적설량에 따른 신속한 대응 체제를 유지해왔다. 이번 폭설로 적설량이 27.8cm에 이르러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시는 도로 정체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발 빠른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이학수 시장을 비롯한 시청 및 읍면동 전직원이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인도와 도심지 취약지역에서 직접 제설작업에 참여하며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했다.

사전에 철저히 준비된 제설 대응도 빛을 발했다. 시는 폭설에 대비해 지역 내 63개 노선 408km 구간에 사용할 제설장비 15톤 덤프 13대와 염화칼슘 629톤, 소금 2145톤, 모래주머니 5만개를 확보하고 신속히 투입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히 대비했다"며 "주말까지 이어질 강추위 속에서 비닐하우스 등 농작물 시설 피해와 취약계층 안전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2. 과기정통부 '출연연 정책방향' 발표… 과기계 "기대와 우려 동시에"
  3. 최저임금 인상에 급여 줄이려 휴게 시간 확대… 경비노동자들 방지 대책 촉구
  4. 장철민 "새 충청은 젊은 리더십 필요"… 대전·충남 첫 통합단체장 도전 의지↑
  5. 한남대 이진아 교수 연구팀, 세계 저명학술지에 논문 게재
  1. 김태흠 충남지사 "대통령 통합 의지 적극 환영"
  2. 학생들의 헌옷 판매 수익 취약계층 장학금으로…충남대 백마봉사단 눈길
  3. 한국산업은행 세종지점, 어진동 단국세종빌딩에 둥지
  4. 세종충남대병원, 지역 보건의료 개선 선도
  5. 세종청년센터, 2025 청년 도전과 성장의 무대 재확인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 추진으로 급물살을 탄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단체장 출마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의 미래를 위해 역할분담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관련 브리핑에서 대전충남행정통합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통합시장을 누가 하고 안 하고는 작은 문제이고, 통합은 유불리를 떠나 충청 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출마는) 누가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과도 상의할 일이다. 김태흠 충남지사와는 (이..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