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향교 제45·46대 전교 이·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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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향교 제45·46대 전교 이·취임식 개최

신영남 위임·한상용 취임

  • 승인 2025-01-13 11:59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향교 전교 이취임식(46대 한상용 전교 취임)
한상용 고창향교가 최근 열린 고창향교 제46대 전교 취임식에서 취임사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향교 전교 이취임식이 지난 10일 유교 문화체험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군수와 조민규 군의회 의장, 향교 유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45대 신영남 전교가 이임하고 제46대 한상용 전교가 취임했다.

신영남 전임 전교는 이임사에서 "존경하는 향교 유림 지도자분들께서 임기 동안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전 교직을 떠나더라도 인의예지를 실천하는 유림으로서 향교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용 신임 전교는 "권학풍화의 문화를 중심으로 시대에 유연하게 변화하는 향교, 사회에 유익한 유교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앞으로 많은 지지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향교 전교 이취임식
심덕섭 고창군수가 최근 열린 고창향교 전교 이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고창향교는 고려 공민왕 때 월곡리에 있던 학당사를 옮겨와 조선 중종 7년(1512년) 중수 후 고창향교로 명칭을 변경한 뒤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 교육을 담당하였다. 현재도 춘·추기 석전대제, 향교 일요 학교, 기로연 등을 개최하며 전통문화 보급에 기여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새로 취임한 한상용 전교님이 지역사회의 원로이자 높은 연륜을 바탕으로 우리의 오랜 전통문화를 잘 보존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창향교와 유교 문화의 발전을 위하여 정진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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