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스포츠 중심 도시로 도약… 전지훈련팀에 인센티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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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스포츠 중심 도시로 도약… 전지훈련팀에 인센티브 확대

-다양한 종목 지원과 체육시설 혜택으로 훈련 최적지 입지 강화-

  • 승인 2025-01-21 09:22
  • 수정 2025-01-21 16:36
  • 신문게재 2025-01-22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전지훈련 홍보포스터
제천시,전지훈련팀에 인센티브 확대
스포츠 중심 도시 제천시(시장 김창규)가 올해도 전지훈련을 위해 제천을 방문하는 팀들에게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박 5일 이상 체류 팀에게 지원했던 기준을 올해는 3박 4일 이상 체류로 완화해 더 많은 팀과 종목을 유치할 계획이다.

2025년 1월 현재, 제천을 찾은 야구팀(소래초), 배구팀(남자 국가대표 후보선수, 원곡중 등), 탁구팀(송절중) 등이 인센티브 지급 대상으로 선정됐다. 제천시는 1팀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며,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면제와 훈련시설 지원, 의료 서비스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안성국 제천시 체육회장은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천을 찾은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체육관에서는 '2025년도 국가대표 탁구 선발전'이 진행 중이며, 2월에는 배구와 탁구 스토브리그가 예정돼 있다. 추운 겨울에도 스포츠 열기로 가득 찬 제천은 전지훈련 최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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