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성결교회, 성탄절 맞아 서산시에 사랑의 성금 2천만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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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성결교회, 성탄절 맞아 서산시에 사랑의 성금 2천만 원 기탁

교회 카페 수익으로 마련… '일상의 나눔'이 만든 이웃사랑 적극 실천

  • 승인 2025-12-26 09:1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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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성결교회는 성탄절인 12월 25일 서산시에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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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성결교회는 성탄절인 12월 25일 서산시에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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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성결교회는 성탄절인 12월 25일 서산시에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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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성결교회는 성탄절인 12월 25일 서산시에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성결교회(담임목사 김형배)는 성탄절인 12월 25일 서산시에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성결교회 성탄절 예배에 참석해 성금을 전달받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산성결교회는 매년 성탄절 예배 때마다 변함없이 성금을 기탁하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성금은 교회 내 카페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모아 마련된 것으로, 일상 속 작은 나눔이 모여 지역 공동체를 살리는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형배 서산성결교회 담임목사는 "성탄절은 나눔과 사랑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라며 "성도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매년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서산성결교회의 실천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서산성결교회에서 기탁된 성금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과 생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으로, 추운 겨울 온돌처럼 오래도록 스며드는 따뜻한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산시는 지역 종교단체와 시민사회의 자발적인 나눔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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