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마을 주치의 제도 실천계획 확정

  • 전국
  • 광주/호남

곡성군, 마을 주치의 제도 실천계획 확정

  • 승인 2025-01-21 16:17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1-1. 곡성군, 곡성형 마을 주치의 제도실행 확정
전남 곡성군이 최근 민선 8기 공약사항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곡성형 마을 주치의 제도'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과 실천 계획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

21일 곡성군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맞춤복지 분야에 해당하는 '곡성형 마을 주치의 제도'는 2024년 12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40.35%를 차지하는 곡성군의 초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응책으로서,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 중 건강관리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의료진의 가정방문을 통한 맞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 중 의사의 판단하에 방문간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대상자를 선정하여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초 검사를 실시하고, 기본적인 진찰 및 건강상담을 통해 약물을 처방하고 복용지도를 하는 등 각종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추진 인력을 확보하고 대상자 선정 및 발굴을 마친 상태로 사업을 구체화시켰으며, 꾸준한 홍보와 대상자 발굴을 통해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은 "건강위험요인이 높은 취약계층에 대상자별 방문건강관리 밀착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상자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곡성=이승주 기자 1314191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일과 중 가방 메고 나간 아이들, 대전 유치원서 아동학대 의혹
  2. 1기 신도시 재건축 '판 깔렸지만'…못 웃는 지방 노후계획도시
  3.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4. 밀알복지관 가족힐링캠프 '함께라서 행보캠'
  5. 이장우 "0시축제 3대하천 준설…미래위해 할일 해야"
  1. 대전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 1호점 공식 카카오톡 채널 개설
  2. 교정시설에서 동료 수형자 폭행 '실형'…기절시켜 깨우는 행위 반복
  3. 축산업의 미래, 가축분뇨 문제 해결에 달렸다
  4. 1년치 단순통계 탓에 400여개 환자병상 사라질판…"현저한 의료격차 만들어"
  5. 농산 부산물, 부가가치 창출...환경과 경제 살리는 동력

헤드라인 뉴스


대전도시철도 무임손실 지난해 125억… 정부, 국비요청 묵묵부답

대전도시철도 무임손실 지난해 125억… 정부, 국비요청 묵묵부답

대전을 포함해 전국 도시철도가 무임승차로 인한 손실액이 매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뒷짐을 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가 정책에 따라 법정 무임승차를 이어오고 있지만, 정부는 수십 년간 요청됐던 국비 보전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 재정 문제는 지자체와 운영기관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 8일 대전을 포함해 전국 6개 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철도운영기관 무임승차 손실액은 7228억 원에 달했다. 대전은 지난해 125억 원으로 4년 전(76억 원) 대비 약 64.4%나 늘어난 셈이다.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도시철..

올해 수능 55만 4174명 지원… 10명 중 6명이 `사탐런` 최대변수
올해 수능 55만 4174명 지원… 10명 중 6명이 '사탐런' 최대변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지원자가 전년보다 3만1504명 늘어나며 55만 명을 넘어섰다. 또 응시자 10명 중 6명은 사회탐구(사탐) 영역을 선택하면서 '사탐런'이 이번 수능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8일 발표한 원서접수 결과에 따르면 올해 수능 응시생은 55만4174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도(52만 2670명)보다 3만1504명 늘었다. 이는 2007년 '황금돼지 해' 출생자가 올해 고3에 진학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번 수능은 고3 재학생이 37만 1897명(67.1%), 졸업생 15만 9922명..

국회에 ‘기념사’ 해명하러 왔다가 혼쭐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국회에 ‘기념사’ 해명하러 왔다가 혼쭐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항일 독립운동 폄훼와 친일 논란을 빚고 있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국회를 찾았다고 혼쭐이 났다. 8·15 광복절 기념사 왜곡과 광복회원 농성의 부당성 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지만, 독립운동가 후손과 시민단체의 반발을 사면서 쫓기듯 국회를 벗어날 정도였다. 김 관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은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이 주선했다. 김민전 의원은 12·3 비상계엄 후 올해 1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키겠다’며 한남동 공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자신들을 ‘백골단’으로 소개한 ‘반공청년단’의 국회 소통관 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 물에 잠긴 도로 달리는 차량들 물에 잠긴 도로 달리는 차량들

  • 맨발로 느끼는 힐링 오감 축제…‘해변을 맨발로 걸어요’ 맨발로 느끼는 힐링 오감 축제…‘해변을 맨발로 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