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국도 30호선 2차로 개량 예타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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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국도 30호선 2차로 개량 예타 대상 선정

654억원 규모 사업

  • 승인 2025-01-31 09:43
  • 신문게재 2025-01-31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2차로 개량(654억원) 예타 대상 선정-위치도
전북 부안군 국도 30호선 2차로 개량 예타 대상 선정위치도./부안군 제공
전북 부안군 일반국도 30호선 진서면 석포삼거리에서 보안면 영전사거리 구간 9.7㎞ 2차로 개량 사업(총사업비 654억원)이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 수립을 위한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30일 부안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2023년 5월 국토연구원 연구용역을 착수해 이 중 타당성이 우선적으로 확보된 사업을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개량 사업은 기획재정부 전문 연구기관(KDI 조세연구원 등)을 통해 오는 3월부터 타당성이 최종 입증될 경우 12월 국토교통부 도로 정책심의회를 거쳐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으로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부안군은 향후 개량 사업의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며 도시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경제성을 보완하고 사업의 타당성을 강화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통과에 주력할 방침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개량 사업 구간은 변산반도국립공원과 내소사를 진입하는 주 간선 도로 선형이 불량(급커브 도로 폭 부족 등)해 개선이 시급한 숙원사업이었다"며 "전북특별자치도 서해안 및 새만금 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이번 개량 사업이 포함된 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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