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업·농촌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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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업·농촌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위원 위촉

  • 승인 2025-02-03 11:42
  • 신문게재 2025-02-04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위 위촉식(2)
심덕섭 고창군수가 최근 고창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위원 위촉식을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최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3일 고창군에 따르면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는 고창군의 농업, 농촌, 식품산업 발전계획과 관련된 주요 사안을 심의하는 기구로, 농촌 활력 분과, 축산분과, 산림분과, 건설분과 등 총 4개 분과로 구성돼 운영된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김춘옥 한국 농업인 단체 고창군 연합회장, 박용철 한돈협회장, 김영건 산림조합장, 김세형 한국농어촌공사 고창지사 농어촌사업부장 등 각 분야 전문가 21명이 새롭게 위촉됐다. 이들은 2027년 1월 22일까지 임기를 수행하며, 다양한 농림 축산식품 사업과 지역 발전계획 심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고창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위 위촉식(3)
전북 고창군수이 최근 고창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위원 위촉식을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위촉식 이후 진행된 회의에서는 2025년 주요 군정 변화와 홍보 사항에 대한 보고와 더불어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농민 공익수당 지급 확대 ▲축산농가 가축재해보험 확대 ▲산림소득사업 추진 ▲취약계층 주택 피해 위험 수목 제거 ▲농업용 관정 사업 확대 등이 포함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의 농업 발전을 위해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위원들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심의회가 고창군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군 발전을 위한 위원들의 적극적인 조언과 참여를 당부했다.

고창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는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여 농업 및 농촌 정책을 실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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