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MSC '단일 선사 최초 연간 400만TEU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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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MSC '단일 선사 최초 연간 400만TEU 돌파'

  • 승인 2025-02-05 10:43
  • 신문게재 2025-02-06 6면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50204_보도사진] 부산항 신항 전경사진
부산항 신항 전경./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세계 1위 컨테이너 선사인 MSC가 지난해 부산항에서 단일 선사로는 최초로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400만TEU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BPA에 따르면 MSC(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가 처리한 400만TEU는 인천항(약 356만TEU)과 광양항(약 201만TEU)의 연간 물동량을 뛰어넘는 규모로 단일 선사가 국내 항만에서 연간으로 처리한 물동량으로서는 국내 최고치다.

BPA는 MSC의 지난해 부산항 물동량 기록을 터미널 혼잡 완화와 내부환적 운송(ITT) 게이트 개방 확대 등 부산항의 서비스 개선과 운영 효율화를 위한 부산항만공사와 터미널 운영사의 지속적인 공동의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2023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환적운송시스템(TSS)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것에 이어 지난해에는 터미널 운영사와 공동으로 터미널간 환적 화물의 육상 이동을 최소화하고 선대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환적모니터링 시스템 포트아이(Port-i)를 도입했다.

MSC도 이러한 부산항의 환적 이점과 더불어 부산 신항에 보유하고 있는 자가 터미널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신규 노선을 개척하고 전년 대비 환적 물량을 약 21% 증가 처리하는 등 환적 물동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MSC의 400만TEU 처리기록은 부산항이 글로벌 환적 허브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터미널 운영사와 힘을 합쳐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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